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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본 보고서는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19일까지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2020.1.20.) 이후 지난 1년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의료기관 등에서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를 신고하고, 중앙 및 지자체 역학조사반이 역학조사한 국내 코로나19 환자 주요 집단발생에 대한 보고서이다. 2021년 1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73,115명이며 관련 사망자는 1,283명이다. 지난 1년 동안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 중 지역집단발생은 33,223명(45.4%)으로 전체 감염경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집단발생의 주요원인은 종교 관련, 요양병원·요양시설 관련, 직장 관련, 가족·지인모임 관련, 의료기관 관련, 체육·여가시설 관련, 교육시설 관련, 교정시설 및 군부대 관련, 일반음식점·카페 관련, 방문판매모임 관련,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도심 집회 관련, 유흥시설 관련, 목욕탕·사우나 관련 순이다. 지역집단발생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818명으로 모든 감염경로를 포함한 사망자 1,283명 중 63.8%를 차지한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시설 관련 확진자의 경우 치명률이 12.0%로 2021년 1월 19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1.75%)의 약 6.9배이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 고위험 시설 및 중점관리시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국민들 또한 모임자제 및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항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사회 및 가정 내 추가전파를 조기차단 해야 한다.
2021.04.12 | 조회수 200 |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