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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마빡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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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9 00:00
CO2 incubator에서 배양하는 가장 큰 이유는 pH buffering 입니다. 배지에 첨가해주는 sodium bicarbonate와 함께 배지의 pH를 7.4-7.5로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cell이 glucose를 먹으면 배설물로 산성물질을 분비하게되고 배지의 pH는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bicarbonate ion이 증가하는 H+ ion을 붙잡고 H2O와 CO2로 변하면서 pH가 낮아지는것을 막고, 반대로 배지내의 H+가 감소하게 되면 incubator 내의 CO2 gas가 녹아들어가면서 물과 반응하여 H+를 방출하고 bicarbonate ion으로 됩니다.
이러한 반응 모두가 CO2, H2O, HCO3-, H+ 간의 평형작용을 이용해서 pH를 조절하는것이고 그래서 cell의 안정적인 증식이 가능합니다.
체내에서도 적혈구 내의 bicarbonate ion이 존재하고 체액의 pH를 유지하는 기능을 맡고있습니다. 물론 in vitro와 비교하기는 조금 다른 조건이지만, 생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pH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수 있을것입니다.
대개 CO2는 5%로 사용하게 되며, 일반 incubator가 아닌 CO2공급이 가능한 incubator를 사용해야 합니다. 좀 비쌉니다. 가지고 계신다면 다행이겠지만요...
좋은결과 얻으시길...
아마도 그냥 키워도 cell은 잘 자랄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실험을 안해봐서..
근데 cell culture의 의미는 자체의미 보다는 그것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다른 의약 개발과 더불어 in vitro 계 실험을 한다든지..
즉,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세포의 상태가 가장 원활한 상태를 만들어야지...의미있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몸에 있는 세포와 dish에 자라고 있는 세포를 같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 cell culture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5%의 CO2 incubator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님도 incubator 안에서 키우는 것이 현명할 꺼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