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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rat 은 2주이상되면 너무나 커서 꼬리를 잡아당기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저희 방에서는 3-4가지의 다른 방법으로 rat을 잡고 있습니다.
1. 마취제를 쓰는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받기위해 거쳐야 할것이 많아서 잘 않합니다.
2.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드라이아이스를 한덩어리 던져 넣는 것입니다.
3. 살아 있는 채로 목을 잘라서 죽이는데 (주로 primary culture 용으로) 그때는 단두대를 쓰거나 아니면 아주 커다란 가위로 목과 허리 부분을 강하게 내려쳐서 paralize시킨다음에 목을 자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약간의 경험이 필요하더군요. 얼마나 세게쳐야 하는지 등등..
가장 손쉬운것은 드라이아이스를 던져 넣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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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choi@korea.ac.kr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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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08:36
우연히 아래 답변을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마디 남깁니다. Rat 이든 Mouse 이든 포유동물의 사용에 대한 규정이 있읍니다. 일단 소속 학교의 IUCAC 규정을 따라야 추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적절한 방식을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읍니다.
아래 답변에는 귀찮은 일이 많아 살아있는 동물의 처리를 동물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고 편의에 따라 처리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절대 옳지 않습니다. 포유동물은 우리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고통에 반응하며 따라서 이에 상응한 실험 절차를 고려해야 합니다. 마취제나 근육 이완제의 사용허가를 받는 일이 귀찮다고 아무렇게나 처리한다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뿐더러 생명과학에 종사하는 과학자로서 기본적인 철학에도 위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연히 지구상에서 우점종으로 존재한다는 행운을 당연한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우리가 소속된 종의 이익을 우선하되 다른 종들에서도 불필요한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