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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외의 자극이 오면 세포는 여기에 반응하게 되는데 이중에서 유전자의 발현을 전사수준에서 조절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Signal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직접 (steroid hormone과 같이) 또는 간접적으로 (membrane bound receptor를 경유하는) 전사인자 (transcription factor)의 활성을 높여 다른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개념입니다.
Transcription factor에 대한 개념은 말 그대로 유전자 발현을 촉진 또는 억제하는 세포내 조절인자를 통칭하는 것으로서 책자를 보시거나 또는 인터넷을 뒤져보면 많은 양의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transcription factor 란 말그대로 전사인자..
전사를 조절하는 단백질입니다..
예를들어,
밥을 먹었더니 소화액 생산 signal이 발생하였습니다..
signal은 소화액을 생산하는 세포를 자극시켜,
세포 내에서 굉장히 복잡한 signaling 과정을 거치고..
어떠한 부분에서는 관련된 "전사인자"의 발현률을 높이게 됩니다..
발현된 전사인자는 핵안에 들어가..
관련된 gene의 promoter 부분의 "특정한 염기서열"에 들러붙습니다..
이때엔 한 개의 전사인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여러 전사인자들이
복합적으로 promoter의 여러부분에 달라붙습니다..
"이러한 복합체들은 RNA polymerase가 인지하기 쉽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그러면 소화액 생산에 관련된 gene의 발현이 늘어나게 되고
소화액이 많이 만들어지고.. 소화를 도와주겠죠..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하기엔 너무나 복잡한 과정들이 있습니다..
발현을 촉진하는 것뿐아니라 억제하기도 하고,
전사인자의 특정 부분을 modification 하여 활성을 높이거나 낮추기도 하고..
ubiquitination 시켜버리는 signal도 존재하구요..
cell signaling 공부하시려면..
커~다란 지도를 그릴 준비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