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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method, phenol-sulfuric acid method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당의 농도를 측정해보시고 당의 농도가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되면 extaction등의 과정을 거쳐 분리정제 를 해보심이 나을 듯 합니다....(세포외 다당류가 존재한다면 배양액의 점도가 매우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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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saccharide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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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7 16:34
다당류 정량은 윗분 말씀하신 대로 phenol-sulfuric acid method방법으로 하면 대략적인 양을 정량할 수 있습니다. DNS method는 환원당의 정량이므로 다당류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즉, 단당류나 이당류와 같이 저분자량의 당(구조상 개열된 당, 환원말단을 지닌 당)에만 가능합니다. 페놀황산법은 황산에 의해 다당류를 산가수분해하여 단당류와 같은 저분자로 만든 후 이를 phenol과 반응시켜 490nm에서 측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님께서 다당류를 세포외 즉 배지 성분에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배양액을 시료로 사용하였을 시 배지내 잔존당(DNS method로 확인 가능)이 검출될 수 있으니 전처리를 통하여 다당류만을 isolation시켜 샘플을 제조하셔야 하는데, 문헌들을 찾아 보면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콜 침전하여 수득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고요. 이를 동결건조하여 시료로 사용하기에 앞서 dialysis를 이틀정도 해주면 다당류의 염이나 기존 저분자를 깨끗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얻어진 다당류는 그 상태가 정제되어진 것이 아니므로 dialysis의 molecular cut-off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양한 분자량의 다당류가 섞여 있을 수 있고, 이를 좀더 정제하여 정량하시고자 하신다면 이온교환 컬럼이나 겔필트레이션을 추천합니다. 다당류의 경우 그 분자량이 매우 다양하고 또 매우 커서 정제하기가 그리 수월치는 않지만 물질 자체가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어 정제환경에는 그리 많은 영향은 받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