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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궁금쟁이!
(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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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14:22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쭤볼게 있습니다.
쥐의 식도는 기도보다 뒤쪽에 있는게 맞죠?
마우스 구강투여하는 방법은 어느정도 숙달되신 분 같으신데 자꾸 죽어나간다니 안타깝네요...
스테인레스 제품에 존데를 사용하신다면 마우스 보정 시 너무 타이트하게 하지 마시고
좀 여유롭게 마우스 대가리가 조금 움직이는 정도?!
로 보정하시고 투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크게 알려드릴 노하우는 없고...
존데를 넣을시에 이빨에 물리지 않게 입의 오른쪽으로 넣는 것이 좋구요.
걸리는 부분에서 목을 뒤로 젖혀서 넣을 때 존데와 동물의 몸이 평행이 되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 때, 미끄러지듯이 들어가지 않고 걸림이 느껴진다면 기관으로 들어간 것이므로 힘을 가해 밀어 넣으면 안 됩니다.
7~8주령 기준으로 입에서부터 위까지의 길이가 보통 존데의 2/3정도의 길이입니다. 하지만 마우스가 주령이 5~6주령이라면 약 1/2정도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도에 들어간 후에도 저항이 느껴지면 즉시 존데를 빼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식도에 구멍이 나서 동물을 사망시키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스톤을 잡아당겨 음압이 걸리는지 확인한 다음 피스톤을 밀어 투여합니다. 이때 용액이 입이나 코로 흘러나오면 식도에 유착이 되었거나 구역질에 의한 것이므로 존데를 빼고 물질을 탈지면으로 제거한 후 처음부터 다시 투여하면 됩니다.
이 정도가 지금 생각나는 정도인데.... 혹시 다른 주의점을 찾게 된다면 다시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좋은 실험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참, 그리고 마우스인 경우 식도는 기도보다 뒤쪽에 (목덜미에 가까운 쪽) 있는 것이 맞습니다.
마우스용 존데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1. 기도로 들어감
2. 투여 약물 문제
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강투여 경험자라면 정말 실수가 크지 않는이상 5~6마리씩 죽어나가게 하진 않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투여 약물 문제인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다른 부분이 생각난다면 털이 없다보니 힘조절을 잘 못해서 기도가 막히는 경우인데 드문 경우입니다.
기도 문제라면 아트로핀을 일정량 투여 30분 후 존데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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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궁금쟁이!
(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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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3 08:40
모두들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스테인레스 존데가 아닌 플라스틱 존데(flexible, 1회용)를 구매하여 실험에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