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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글쓴이)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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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8 13:09
아!! 또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70% 에탄올로도 RNase를 제거할 수 있나요??
아니면... 0.01% DEPC water(오토클레이브하지 않은)를 분무기에 넣고 손에 칙칙 뿌리는것으로도 장갑에 남아있을수 있는 RNase를 제거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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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질문은 처음에 드렸던 질문이구요...
질문을 추가합니다..ㅠㅠ
DEPC 처리없이 그냥 오토클레이브만으로는 RNase가 제거되지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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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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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8 13:21
RNA 작업은 손을 많이 타는 작업인데요.. TRIZOL 단계뿐 아니라 한 스텝 한 스텝에서 주의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RNA가 꺠질 수 있거든요...
실험환경의 문제라기보다는 핸들링 상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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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바람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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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8 14:22
Trizol단계에서 RNA가 깨진다면 그건 물리적인 힘에 의한거지 RNase에 의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70% EtOH이나 그 후의 reagent들은 모두 주의하셔야 합니다.
RNase 생각보다 끈질긴 놈입니다.
장갑은 RNase away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DEPC treated water는 RNase free한 상태이지, RNase의 오염을 막지 못합니다.
모든 기구는 알코올소독은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RNase away로 소독하시는게...
그리고,
조직에서 RNA뽑는거는 cell에서 뽑는것보다 수율이 엄청 낮습니다.
잘 깨진다는 얘기죠...
살살 조직을 다루셔야 할것 같습니다.
글쓴이 입니다....
RNA를 뽑으면서 매 스탭마다 장갑에 칙칙하고 뿌렸던 70%알콜이 문제가 됐을수도 있는거군요...ㅠㅠ DEPC water를 뿌리던건 의미없는 행동이었구요...ㅠㅠ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어요....ㅋㅋ ㅠㅠ
그러면... trizol넣고 조직을 갈때,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마일드하면서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것인지요...
저희는 조직을 갈 때, 인비**젠 회사에서 나온,,, 드릴같은 원리로.. 앞에 플라스틱칼날을 낀후에 웽~ 하면서 조직을 갈아버리는 기구를 사용했는데..
혹시 이 기구의 물리적인 힘에의해 RNA가 깨졌을 수도 있는것인가요??
갑자기 이 기구가 의심스러워집니다....-_-;;
이 기구의 영향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려면 호모지나이져를 사용해서 한번더 RNA를 뽑아보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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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art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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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8 16:07
RNase는 180도 정도의 고열로 올라가기 전에는 안정된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오토클레이브만으로 RNase가 제거되진 않습니다. DEPC로 존재하는 RNase를 무력화 시킨후 오토클레이브로 DEPC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55도씨에 약 1년간 보관한 조직시료에서 RNA가 하나도 안깨지고 잘 보존되어 있다고 확신 할 수 있으신지요?
저도 솔직히 보관한 조직이 가장 의심스럽습니다....이미 RNA가 많이 깨졌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일단은 환경조건을 철저히 RNase free상태로 만들고 재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RNA가 깨져서 나온다면 최종으로 sample조직을 탓하려고 합니다...ㅠㅠ
sample조직의 RNA가 깨져버린것이라면,,,, 최악의 상황이니까요.........ㅠㅠ;;
그런데....아무래도..-55도씨에서 1년간 보관한 sample조직의 RNA가 너무나도 의심스러운건 사실입니다.........-_-;;;,,,,,,,,,
참고로 이중에서 답변을 달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이 있네요
여기 전체적으로 아무나 막 답변을 해서,,ㅠㅠ
공부들을 좀 하셨으면 하구요,,,
결정적인 단서나 확실한 지식없이 아무렇게나 좀 말하지 않았으면,,,
실험하고 짜투리 시간에 공부들 좀 하세요,, 인터넷만 하시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