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만사 인터뷰 한빛사 그 이후
지난 6개월동안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를 마무리하는것과 동시에 잡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김청섭 교수
- 현재의 근황
- 현 소속기관과 연구실/부서 소개
- 진행중인 연구분야 혹은 맡고 있는 업무 내용
- 과학기술인으로서 느낀 보람
- 학생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점
-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
현재의 근황은 어떠십니까?
작년 9월부터 학교와 연구소에 faculty position으로 지원을 했으며 올 3월 초에 최종 offer letter 를 받았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를 마무리하는것과 동시에 잡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5월 1일자로 Medical College of Georgia at Augusta University에서 Assistant Professor 로 일을 시작합니다.
현 소속기관과 연구실/부서는 어떤 곳인가요?
조지아 의과대학은 조지아주에서 유일한 공립 의과대학이며 규모면에서 미국 top 5 안에 드는 의과대학입니다. 제가 속한 Department of Neuroscience & Regenerative Medicine 은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신경 퇴행성 질환, 신경 정신 장애, 뇌손상, 재생의학과 같은 중요 분야에 임상 및 기초연구진들과의 활발한 공동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행중인 연구분야 혹은 맡고 있는 업무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신다면?
저희랩에선 중점적으로 neuropsychiatric disorders (e.g., depression, PTSD)에 대해 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기생리학적,광학적, 이미징 기법을 이용해서 pathological changes in ion channels, intrinsic, synaptic, neural circuit function과 behavioral phenotypes에 대해 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인으로서 느낀 보람이 있으시다면?
연구결과물이 논문으로 출판될때 그리고 학회장에서 공통된 연구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관련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연구 결과 혹은 본인이 읽은 논문 혹은 세미나 후 평가 등등에 관해서 주변 사람들이랑 끊임없는 대화를 하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세미나 후 개개인의 생각을 나누어 보면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을 겁니다. 교수직을 염두해 두고 있는 후배 포닥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점은, 포닥 기간동안 PI에게만 의존 하지 마시고, 연구 결과가 있으면 연구비를 본인이 직접 신청해서 커리어를 쌓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연구원 혹은 대학원생들의 멘토링 역활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미국에 교수잡을 염두해 두시면, 영주권을 (NIW track) 미리 받아 놓으시기를 권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은 무엇입니까?
랩 세팅과 연구비 작성, 그리고 좋은 연구원, 대학원생, 포닥들과 함께 즐겁게 일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외 기타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작성 부탁 드립니다.
박사과정부터 포닥과정까지 14년 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Daniel Johnston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믿고 따라 주는 아내랑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BRIC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제 연구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박사과정을 목표로 생각하시는 학부/석사 학생들 혹은 포닥 선생님들)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