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너무 늦은 듯한 대학원 결정... 조언을 구합니다
고민많은 학부생 (비회원)
안녕하세요 지거국에 다니고 있는 4학년 2학기 식품영양학과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나이는 23)
정말 어렸을 때부터 저는 과학자가 될거야 라는 막연한 꿈만 가진채, 실제로 원하던 신약개발연구원의 목표는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갔습니다.
원치 않았던 식영과였는데, 생각보다 저와 잘 맞는 과여서, 대학원도 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부 전공을 정하려고 하니 너무나도 고민이 됩니다.
신약개발연구원을 원했다고 앞서 말한건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사람의 질병과 관련된 과학자, 또는 그런 취업 분야로 너무나도 가고 싶어서 임상영양학으로 선택을 해야겠다고 처음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임상영양학 분야는 생각보다 과학자나 취업에서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임상영양학은 할거면 박사까지 해서 교수급까지 가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다른 전공분야에는 뭐가 관심이 많을까 생각을 해봤을 때, 식품위생, 식품미생물학쪽에 다음으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관심이 있고, 취업 길이 넓다고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이쪽 분야로 연구하고 계시는 교수님께 뒤늦게 컨택을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사실 아직도 세부 전공에서 갈팡질팡 한 것이 사실입니다. 세부 전공을 잘못선택하는 순간, 제 미래의 길은 많이 좁아질거고, 그만큼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거 여러 선배님들을 보고 깨닫고 있으니까요 ㅠㅠ
물론 제가 너무나도 아직 정보가 부족하고, 여러모로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더 생각을 깊게 해보고 결정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어차피 대학원 진학을 하려면 이미 서류전형들은 끝났고, 내년 전형을 기다려야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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