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가톨릭대학원 생명대학원에 대해서 아시는 분??
동물연구 (과기인)
34살 여자 입니다.
저 또한 가톨릭 신자이고 이직과 대학원 진학 사이 고민 하던 중에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 임상 연구 윤리학 전공에
제 전공인 동물학 관련인 임상연구 윤리학에 동물복지와 관련한 전문가 양성이라는 대학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종교학+ 의학관련 윤리학+동물복지 이런 시스템 인 것 같습니다.
현재 의과대학에서 근무 중이지만 제 전공도 아니고 일이 힘들고, 제 전공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학문적 갈증과 열정이 있으나, 현실은 제 전공과 동떨어진 일에 매달리려니 불행함을 느낍니다.
행복하지는 않아도 불행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같이 일 할 동료도 몇달전에 그만두고 박사와 저 단 둘이 일하고 가끔 학생 한명 와서 배우는 정도의
상당히 드라이한 랩입니다. 토요일도 풀근무 이라서 몸도 마음도 재충전 할 여유가 없네요.
추가 수당 없이요.
가끔 대학원생 보다 퇴근도 늦고, 비빌 언덕이 없어서 2월달 까지만 하고 계약 만료라고 말해 놓은 상태입니다.
학비는 얼마이고, 교수님들의 성격이나 커리어, 졸업 후 취업 방향이나 취업할 수 있는 곳의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여기저기 이직 하려고 알아는 보는데 탈락도 많이 하고, 그래서 답답한 심정 입니다.
누구나 저를 알아봐주고 인정해 주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는 곳에서 일 하고 싶을 것입니다.
야간으로 2년 공부 하는 것 같은데요. 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교학팀에 문의를 해볼까요??
직업적으로 잘 풀리지 않아서.. 요새는 수녀원까지 들어가야 하나.. 고려하고 있습니다.
나의 길이 아닌데 자꾸 가려해서 신이 나에게 자꾸 고비와 어려움을 주시는 건지 생각이 듭니다.
실험실 경력은 5년 정도 인데. 계약직이 대부분이고, 축산과학 쪽 일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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