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진학과 취업의 경계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머나먼타지에생활중 (일반인)
안녕하세요. BRIC에서 대학원 공고만 4년째 구경하고 있는 졸업3년차 직장인입니다.
학교에 다니던 시절, 미생물 실험실에서 주로 Western Blot과 항산화실험, 배양, Cell 등 다양한 종류의 실험을 접하고 익혔습니다.
실험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처음 알던 조건과 많이 다른 대우를 받게되어 맡고있던 교수님의 사업만 끝까지 마무리하고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학교에서 실험을 할때는 한밤중에 출근해도 즐겁던 때가 생각나 다시 한번 대학원에 가보자 하고 정규직으로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대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줄기세포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원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쩌다 평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얻게 되어 현재 해외에서 생물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 계약직이라 곧 반년뒤면 한국에 돌아가게 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진학 또는 취업을 하게 될텐데, 졸업한지 시간이 꽤 지나 나이도 20대가 저물어가고 있어 이제는 마지막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이에 생명관련 전공자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서론이 아주 길었습니다.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는 줄기세포 관련 실험실을 많이 알아봤습니다. 줄기세포가 많이 신기하더군요. 관련 연구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한국에서는 줄기세포에 대한 제제가 많아서 많이 힘들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할까 고민도 하지만 연구직을 원하는 저로서는 학사의 한계에 부딪혀 높은 자리에 올라서지 못할까 걱정되어 쉽게 연구직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여,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1. 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많이 힘들까요?
2. 코로나 사태를 보니 면역학의 미래도 많이 궁금합니다.
3. 생명관련 업종중에 사람을 많이 필요로하는 블루오션이 어느 분야인가요?
4. 학사로서 연구직을 선택하게 된다면 한계가 있겠죠?
시간이 많지 않은만큼 절실하게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댓글 뿐만이 아닌 쪽지 또는 통화까지 해서라도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현재의 정확한 직종을 기입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해당 직종을 밝히면 제 개인정보가 드러날 수 있어 기입하지 못하였습니다. 직종은 쪽지를 통하여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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