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1인 생물학과와 미생물학과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아래 글은 그냥 제 상황을 장황하게 써놓은 tmi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생물학과나 미생물학과로 진학하기를 꿈꾸는데 어렸을때는 "돈을 벌기보다는 내가 하고싶은걸 하자 해서 돈이 잘 벌리든 안 벌리든 상관없이 이 두 학과로 진학을 하자!" 라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서 생물학과랑 미생물학과로 진학하기 위해서 학교활동도 많이 참여하고있는데 친구들끼리 서로 가고싶은 학과를 말하는데 제가 이 두 학과로 진학하고 싶다하니 친구들이 그런 학과를 왜 가냐고 뭐라 하더군요. 이 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연구원 쪽으로 진로를 잡을 생각이였는데 친구들이 연구원 돈도 못버는데 왜 그런 쪽으로 진로를 잡냐고 저를 무시를 하더군요. 솔직히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말을 들으니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꿈을 바꿔야하나 생각도 하고있는데 이미 희망진로나 희망직업 같은 곳에 미생물학과랑 연구원으로 밖에 작성하지 않아서 여기서 바꾸기에는 늦지않았나 싶기도 해서 요즘 생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되게 꿈이 많았습니다. 생물학연구원, 생물학자, 소방관, 해양학자, 지질학자, 선생님, 약사, 응급구조사 중 가장 하고싶은게 생물학연구원이여서 생물학쪽으로 계속갔었는데..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거 같기도 하고..
좀 긴 얘기를 적어봤는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미생물학과를 꿈꾸다가 전망이 어둡다하고 주변 친구들의 말로 인해서 상처를 받아서 지금이라도 전에 꿈꾼 과를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생물학과를 포기하지 말까요?
2. 지금이라도 다른 과를 생각해볼까요? ex) 해양학과, 생물'교육'과, 식물학과 등
3. 앞서 말한 생물학과, 해양학과, 식물학과 그리고 소방관, 응급구조사, 약사등을 꿈꾼 학생에게 추천해주실 학과가 있나요? (참고로 1학년 1학기 평균 등급은 2.6 정도 나왔습니다...ㅠ)
글이 난잡하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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