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학원 진학을 위해 여러 대학원 및 연구실을 알아보고 있는데
한 연구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연구 주제나 지금까지 publish한 논문도 흥미로웠구요
비전이나 background(지원같은?), 지금까지 밟아온 길(?) 등도 탄탄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교수님은 비교적 젊은 조교수셨는데요
근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직접 만나보고 대화해봐야 얼마나 저랑 잘 맞고
지도력이 어떠신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정교수이지만 괴수거나 지도를 잘 안 해주거나, 흔히 지뢰 실험실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고민인 부분은 신생랩이라는 것입니다.
생긴지 3년 된 실험실이다 보니 alumni는 없고 21년 3월 부터 석사 시작한 대학원생 한 명만 있더군요
아마 이제 곧 졸업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 혼자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생랩에 대한 장,단점은 대충 알고 있고, 제 생각엔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실험실 셋팅, 교수님의 집착 등등. 하지만 만나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컨택을 해보고 (컨택이 될 지 안 될지도 모르죠 사실)
실험실이 어느 정도 셋팅되어 있는지, 연구(졸업 주제 관련 포함)나 프로젝트는 어떤 것을 하게 될지
등등에 대해 알아 보는게 좋을까요?
 #대학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