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정신기능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지만 생각과 감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과거로부터의 학습을 통한 행동 교정 등의 과정은 개나 고양이를 키워보면 그들도 충분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다른 종들 대비 절대우위에 있는 고등정신기능은 문자를 통해 지식을 불특정다수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도 인간이 잘 쌓아올린 보육시스템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자아, 느낌, 또는 상상력 등은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납니다. 종종 개나 고양이들이 교육이 되고 충분히 정신적 교감을 한다고 하지만 그건 반응이라고 칭합니다.
뉴로사이언스에선 반응과 감정은 다르게 봐요.
동물들이 느끼는 공포도 반응의 일종이며, 사람이 느끼는 공포는 상상에서 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이러한 미래를 상상하거나, 자아를 느끼는 정신기능은 인간만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