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내년 전기 대학원 진학을 위해 원서를 제출하였고 면접 준비 중인 4학년 2학기 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4학년 여름 방학 동안 총 교수님 세 분께 컨택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a 교수님 께서는 기말고사 끝난 후 자신에게 연락을 줘라 하셨고 b 교수님 께서는 원서 제출 후 연락 달라 하셨습니다.
마지막 c 교수님께서는 컨택메일로 학생을 뽑지 않고 소신껏 지원해서 합격한다면 뽑는다고 하셨습니다.
두번째 분께서는 합격을 거의 보장하시다시피 말씀하셨지만 솔직히 a 그리고 c 교수님께서 연구하시는 토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그 쪽으로의 진학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과연 a, c 교수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신 것은 완곡한 거절의 표현이었을까요 아니면 말 그대로 지원해봐라 라고 말씀하신건가요?
원서 접수 후 3분께 모두 메일을 드렸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답장 받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현재 매우 불안하여 늦은 밤에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해봅니다.
늦은 시간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