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기 올라온 논문들 봤지만
작정하고 데이터 만들고 조작하는 케이스보다
허술하고 덤벙거리고 대강 피겨 만들다 실수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봅니다. (경험자임)
저도 성격이 급하고 워낙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리젝션 두어번 당하고 논문 리포맷하면서 피겨 옮기다 카피 페이스트 하면서 똑같는거 중복으로 붙이는 실수한 적 있어요.
정말 모든 웨스턴을 라인 by 라인 intensity 막 조작을 해대고 피겨를 막 돌려가면서 여기저기 짜깁기 horizontal, vertical 난리쳐가면서 정성스럽게 조작한게 아니고서야........대부분은 human error일겁니다. (액틴 중복 사용 같은게 제일 많더만요.)
저도 실수 알아차리고 내가 피겨 만들때 제정신이였나 싶었거든요. -_-
차라리 모든 저널들이 이미지 조작 manipulate 된거 찾는 프로그램들을 의무로 쓰면 좋을텐데요? 그럼 연구자들도 실수 할 일이 없고. 전 그때 에러텀 내고 개고생 이후로는 모든 공저자 논문까지 프로그램 다 돌려서 서브밋합니다.
"한국인들은" 불필요한 말입니다. 의미도 없고요.. 그리고 아랫분께서도 말한 바와 같이 논문입니다. 불확실성회피 지수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논문을 뭐 한달에 일주일에 한편 씁니까? 데이터를 하루만에 만듭니까? 한번 확인 합니까?
"작정하고 조작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아니라.. 9999.999%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수는 데이터 조작이 한두건도 아니고 이슈가 되면 실수 인지 아닌지 금방 압니다. 속된 말로 이 바닥에서 연구하는 분들이 한둘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