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딴 개인과제는 아닐테고, 회사 연계 과제인데 연구책임자라면 마음데로 과제를 중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퇴직한다고 끝날 문제인지도 잘 문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필요시 이미 투입된 돈을 모두 환수당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과제라면 갭없이 직장을 옮겨서 계속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책임이 많아지만 스트레스나 마찰이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시기와 질투, 경쟁, 가용 인력 자원 등으로부터도 마찰이 생기고, 내가 원하는 것과 조직이 내게 기대하는 것을 잘 버무리는 것도 내공이 필요합니다.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끼리 부딪히고 조율하려 하다보면, 인간적으로 부족한 모습도 보이고요.. 아랫사람 잘못이 내 잘못이 되고...
좌우간, 책임이 많아지게 되면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종류의 스트레스가 생기곤 합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관리 가능한 선으로 조절하게끔 마찰을 줄이는 것도 능력입니다.
지금 스트레스가 크다고 해서 때려 치우는 것보다, 어떻게 해서든 과제를 마무리하는 것도 본인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