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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선택의 기로입니다.
회원작성글 프라하(대학원생)
  (2023-01-19 22:54)
석사 1년차인데요
연구실에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그동안 배운것도 많이 없고 , 제 졸업 연구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교수님이 기본적인 지도도 안해주실 때가 많아서 남은 1년간 연구해서 잘 졸업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혼자서라도 열심히 실험해보려 했지만 이젠 의욕이 안나요..
사실 더 공부하고 싶고, 제대로 연구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여기 자퇴하고 좋은 연구실(교수님이 학생지도와 연구에 열의가 있는 랩실..)로 가기위해 노력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런 랩실이라도 그냥 1년 참고 다니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지금 랩실은 논문 실적이 최근 3년간 없고,
과제는 조금 있는데 교수님이 과제 진행에 열의나 관심이 없으셔서 과제 연구가 엉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랩실 생활이 평탄하기라도 하면 대충 졸업하고 졸업 후 경력을 쌓는 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 교수님이나 랩 선배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줘서 이걸 참으면서까지 다녀야하나 싶어요

태그  #자퇴   #석사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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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회원작성글 pest(과기인)  (2023-01-19 23:41)
1
'자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쓴 글 같습니다.

그런데 제 삼자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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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열심히 하자(대학원생)  (2023-01-20 07:40)
2
교수님이 기본적인 지도를 안해주시는 랩 많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사람들은 간절하게 붙잡고 일해서 원하는 바 이뤄요..

이미 답이 정해지신 상태에서 글을 쓰신것처럼 느껴집니다.
연구가 재미있는데 단지 대학원 생활이 지치신건지
다른 랩실에 가서 다른 문제가 닥치면 어떻게 극복하실건지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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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킴소장(과기인)  (2023-01-20 09:17)
3
랩실에서 본인이 지도받지 못한 1년차라고 하셨는데, 엉망을 판단할 정도의 능력이 되시는지?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리고 좋은곳 골라 갈 수 있는 자신 있으면 나가시면 됩니다.

삶은 누가 떠먹여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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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옥낭자(과기인)  (2023-01-20 15:24)
4
제가 석사때 진짜 거의 혼자 찾아서 진행했었습니다.
매우 힘들고 졸업하고 나서도 혼자 살아갈 길 찾아야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아까우면 혼자 열심히 하셔서 졸업하고 계속 배움을 통해 발전하던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열정적인 곳으로 옮기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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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12312113(과기인)  (2023-01-25 17:13)
5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마음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석사때 연구실에 선배가 한 학기 뒤에 졸업해서 혼자 남은 기간동안 연구실 프로젝트 도맡아 했었고, 프로젝트 중에서 제 학위논문 주제로 잡고 싶은건 지도교수님께 이걸로 논문 써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논문써서 졸업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는 학술지원부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다른 랩에 비슷한 연구 하시는 박사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었네요. 진짜 힘들었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잘해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긴합니다만, 박사까지 쭉 하고나니 그 때 이래저래 부딪히면서 배웠던 것들이 박사과정을 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자님 말씀처럼 연구가 재미있는데 단순히 지친 것인지, 정말 지금 랩에 문제가 있어서 발전이 없고 다른 랩에 가면 발전이 가능할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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