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고 영국 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심리학, 철학 등의 학문에도 관심이 많은데, 뇌과학이나 신경과학이 딱 the intersection of the abstract and the physical 이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가공하여 행위로 표출해 내는지, 정서란 어떻게 형성이 되는지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진로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전공을 살리려면 교수가 되거나 정부출연연구소에 들어가는 것만이 길인 듯 한데, 워낙 문이 좁으니 고민이 되네요.
외국에서 취업하는 것도 고려를 해 보았는데, 졸업 후 일반적인 취업은 외국인인만큼 더 힘들고, 보통 약학이나 심리학 쪽으로 트는 것 같더라고요.
그럴 바엔 처음부터 약학이나 심리학을 학부 전공으로 삼는게 더 낫지 않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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