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원의 지나친 욕설, 난폭한 태도 등의 문제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휴학 고민 중인 석사과정 1년 마친 학생입니다. 교수님과 면담도 진행하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
물론 많은 분들이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시겠지만 제가 이런 부분에 취약해서인지 유독 견디기 힘든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내가 너무 나약해서 징징대는건지 다들 이러는데 유난떠는건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현재 진행중인 실험이나 맡고 있는 과제를 생각하면 휴학을 절대 하지 않는게 맞지만, 제가 남은 1년을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제가 휴학을 하고 돌아온다고 해도 실험실원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도 아니구요. 만약 휴학을 하게 된다면 3개월 정도라도 어학연수를 가볼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1. 실험실원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휴학을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혹시 석사과정 중 휴학하신 분이 계신지, 그렇다면 조언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