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견으로 모든 mdpi논문이 문제는 아니지만 mdpi밖에 실적이 없는 사람은 정성적인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 상황입나다.

학위생들이나 신임교원분들은 피해야할 곳이네요..

제 생각에는 MDPI의 현재 입지는 논문 실적이 당장 급해서 물불 안가리고 내야 할때 내는 정도의 저널인거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MDPI에 논문 내신 분들을 욕되게 하는거라 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요.

교수님께서도 논문 리뷰 받으실 때
엥? 뭔 리뷰가 이렇게 빨리 진행되지?라며
찝찝해 하셨고.. 옆에서 선배 major revision 받는거 실험 진행했던거 봐선
원래 정상적인 2-3달씩 걸리는 기간이 아니었긴 했습니다..
설령 그런 이미지라는 것을 몰라서 냈어도 이 정도로 논란이 많다면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건 감수해야하지않나 싶어요..

논문들 훑어보면 그래도 if 관리가되는 저널들은 분명 괜찮은 상태의 논문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해당 출간지소속 하위 저널들의 리뷰과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석사들 투고하는 것을 봤는데 학회논문정도로 쉽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주요 대학들도 임용시에 mdpi 논문을 실적으로 제출불가한걸로 알고있고요. 아시다시피 예전에 18년도에 터진 와셋학회같은 경우도 나름 잘되는 분야는 해외주요기관이나 기업들에서 많이들 참석해서 좋은줄? 로만 알았는데 결국 몇가지 흠이되는 분야에서 논란이 발생했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dpi도 좀 두고보다가 나중에 터질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어디 가시던 이에 대해 아는 면접관분들이 보면 결코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졸업도 하지도않은 학위 생들에게 조차
Dr. 붙이고 무차별 적으로 스팸메일이 오는걸 봐선..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선 안 좋은 이미지가 새겨져 있을 것 같습니다.
IF리스트 보면 엥? 이 점수가 MDPI에 있다고?싶은 저널도 보긴봤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아마 제 생각엔 저희 실험실에서도 두 번 다시
이쪽으로는 안 낼 것 같습니다

frontier가 아니고 frontiers에요.
그리고 이 글은 고도의 frontiers 올려치기 인가요?
MDPI를 비판하는 분들은 MDPI나 frontiers나 hindawi나
모두 비슷하게 생각할것 같습니다만...

올려치기라니요. 너무 생각이 과하십니다
그냥 홈페이지만 딱 봤을때는 MDPI, Hindawi는 말그대로
그냥 관리도 안하고 무작정 논문 받아쓰면 되는 곳인가..
괜히 약탈적 학술지란 말이 붙는게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Frontiers도 찾아보면 그런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다만 잘 모르는 학생 입장에서 홈페이지만 딱 보면 깔끔한 웹사이트처럼 보여서
그렇게 안보인다는 것이지요.

MDPI 저널이 부실학술지일 순 있어도 약탈적 학술지는 아닙니다.

약탈적 학술지는 논문을 무조건 실어주고 대가로 돈을 받는 거죠. MDPI 저널은 적어도 그 정도는 아니기에, 약탈적 학술지는 아닙니다. 다만, 리뷰 과정이 부실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부실학술지라고 불릴 수 있는 거죠.

부실하다고 해서 아무 말이나 갖다 붙이면 곤란합니다..

MDPI에 대한 글들은 브릭 내에서도 여러차례 올라온 것 같아서
이것저것 다 읽어봤는데, 말씀대로 약탈적 학술지보다는 부실학술지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pest님 말씀대로 부실학술지인데 약탈적 학술지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라는 댓글처럼 저희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고 저 또한 엄밀히 말하면 두 용어를 혼동하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댓글 중에는 부실학술지로 주의. 등재된 곳도 있다고..는 해서 찾아는 봤는데 현재는 그렇게는 등록은 안 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더라구요..

설령 부실학술지로 확실하게 등재되어있지는 않더라도, 이런 과정 (좀 덜 깐깐한 리뷰?)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말도 많고 저희도 실제로 겪은 이상 이게 부실학술지이건 약탈적학술지이건 어느 쪽이든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회피할 것 같습니다.

MDPI에 투고 안하겠다는 말은 반복적으로 말했으니 충분히 알겠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MDPI가 부실 학술지일 순 있지만 여기에 투고 하고 안하고는 각자 선택이죠. 그걸 갖고 뭐라고 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약탈적 학술지에 출판하는 사람들은 비난받아야죠. 약탈적 학술지 출판하는 사람들 또한 나쁜 사람들이고, 학계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부실 학술지와 약탈적 학술지는 좀 다릅니다. MDPI 출판은 각자 선택이고, 그에 대한 평가는 투고한 사람들이 각자 받으면 될 일입니다.

문제는 설령 프로세스가 다른 저널보단 다소 빠르고 쉽게 해준다는 이유로
부실학술지라고는 해도 한번 출판하고 난 이후로 스팸메일 수준으로
하루에도 기본 한 3~4통씩 자기네 저널에다 논문 좀 써주세요..
여기 학회에서 발표 좀 해주세요.. 하는 메일이 보면 그 저널이나 학회들이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걔 중에는 프로세스가 멀쩡한 곳도 있을 수도 있겟지만
이름이 같은 사람이 메일을 여러차례 보내는 거 보면 에디터급 사람인 것 같기도한데..
제대로 리뷰도 안하고 출판 해줄 것 같이 생긴 곳도 많습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 때문에 오히려 더 약탈적 학술지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않을까싶습니다.

부실하다는 말도 조심해야합니다.

여론은 어떻든간에 safe에서는 MDPI가 부실학술지도 아니고 논쟁 중으로만 나와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MDPI가 부실학술지라고 판정한 기관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즉 연구재단 같은데서도 부실한 저널로 분류하지 않죠.

MDPI는 약탈적 또는 부실학술지도 아니고 그냥 IF에 비해서 출판하기 쉬운 OA저널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브릭 내에서도 MDPI에 대해서 약탈적 학술지냐 부실 학술지냐
몇차례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댓글에는 이미 어디서는 뭐 부실학술지다.라고 댓글이 달려는 있었는데
그런 수준까지 갔엇다가 요새는 국제적으로도 공인하는 저널인증하는
뭐더라.. 아무튼 그런게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 기관들에서 최종적으로는 부실학술지까지는 아니다.라고는 글이 몇 개 있더라구요.

다만 그런 기관들 사이트에서 MDPI 소속 저널들 일부가 서브미션부터 퍼블리쉬까지의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짧아서 유의해야한다.는 평은 적혀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런 스팸메일만 안 보내줘도 이미지가 덜 나빠질 것 같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