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화학과 학사취업 고민
밍 (비회원)
안녕하세요. 인서울 화학과 4학년 재학중인 22세 (2002년생) 학생입니다. 지금까지 학점은 3.85/4.3이고 영어는 어느정도 여유로워서 걱정은 없습니다. 대학 오고는 공부할 일이 없어서 시험은 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때 토플 107점에 토익은 950쯤 나왔던 것 같아요. 대학 2학년 때 피트 준비를 시도했다가 제 적성에 맞지 않아서 빠르게 포기하고 교직이수도 끌고 가느라 졸업이 한학기 더 늦춰져서 내년 여름에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주의라 이것저것 진로 고민이 늦어졌는데요,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해서 대학원에 갈지 바로 졸업 후 취업을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관심이 가는 분야는 제약회사 연구원이나 화장품회사인데요, 코로나 학번이라 주변에 선배도 없고 아직 지식이 많지 않아서 또 어느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도 맞습니다.. 다만 반도체는 물리화학과 연관이 있다고도 하고 그닥 마음이 가지 않아서 배제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학원이 적성에 맞을지, 또 취업 시 연구실 경험이 도움이 될까 해서 우선 자대에서 여름학기 인턴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연구직은 석사학위 이상이 거의 디폴트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석사학위 이상은 그만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수반되고 경쟁률도 치열하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럴바에 학사 취업을 알아보는 것도 추천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해서 애매한 곳에서 시간 낭비는 하고 싶지 않은데 화학과에서 제약/화장품 쪽으로 학사취업을 하려면 보통 어느정도 스펙이 필요한가요? 그리고 화학과에서 이외에 진출 가능한 진로는 또 어떤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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