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학동안 학부연구생으로 있어보면서 대학원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화장품 소재 개발에 관심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즘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한 소재 개발이라는 주제가 너무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근데 이걸 연구하는 대학원 랩실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김박사넷도 찾아봤는데 없었어요 ㅠㅠ )
제가 원하는 연구를 배우고 싶으면 어떤 대학원을 가야 하는지, 혹은 추천하는 대학원이 있는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음식물을 이용한 공정 중에 발생한 부산물들, 사과껍질이나 씨앗 등을 가지고서 어떤 효능이 있거나 가공했을때 식용으로 쓸만한 경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 생각해서 푸드업사이클링이라는 단어를 쓰는것 같습니다. 논문도 찾아보았으나 썩 푸드업사이클링이라는 주제로 뭐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연구실이나 논문 등이 딱히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검색을 푸드업사이클로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 용어 자체가 학술적인 의미보다는 해당 상품을 홍보하는 키워드의 용도가 더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꼭 재활용 목적이 아니더라도 화장품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사과씨 살구씨 포도씨 이런것 다 실험해보지 않을까요? 그러다 어쩌다 발견된 부산물의 효능이 상품화까지 연결되면 그제서야 상품에 업사이클 푸드 이런 태그 달고 거창하게 환경보호 이야기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