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구소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병성감정 일 하고 있고요.
Pcr하다 궁금한 게 있어 글 남겨봅니다.
폐사한 동물의 폐 3점이 가검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세균분리동정이 업무이고 의심된 병원균 콜로니가 관찰되어 pure culture후 일반 pcr 해보니 양성이 나왔습니다. (2번째 폐에서)
근데 타 팀에서는 프랩 후 dna 추출하여 RT PCR로 진행 시 음성이 나오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점, 세균배양은 폐 3점을 각각 진행했지만 RT-PCR한 경우는 3점의 폐 모두 섞어서 진행했음)
기본적으로 RT PCR이 일반PCR보다 감수성이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재검도 해봤습니다. DNA를 이용하여 일반PCR 해보니 희미하지만 양성밴드가 뜬 걸 확인했습니다.
RT-PCR 재검도 해보니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제 샘플은 양성, DNA는 음성.... 어렵네요.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하고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