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 남성입니다. 생물학과 재학 당시 인턴을 수행했고, 졸업 후 뇌과학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던 중 실력이 오르지 않고 교수님과 선배님들에게 대학원이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의 끝에 21년 여름에 중퇴하였습니다.
이후 흥미를 잃고 아르바이트에만 전념하며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동안에도 몇몇 곳에 지원을 하였지만 불합격하거나 저의 망설임으로 인해 입학을 하지 않았습니다. 생물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하려 하더라도 영업이나 간단한 연구보조 정도만이 가능했습니다.
23년이 되어 다시 도전을 결심하고 TOEFL을 96점을 받아 공인영어 성적은 취득한 상태입니다.
나이가 있고 경력이 끊긴 저도 과연 대학원을 밟을 수 있을까요? 만약 갓 졸업한 사람들과 경쟁하려면 다른 자격증 등이 필요할까요?
#재입학 #진로 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