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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토픽] 존슨&존슨의 원샷 백신, 신속한 백신 보급의 희망
의학약학 양병찬 (2021-03-03)

미국 FDA는 2월 27일 J&J 백신을 승인했다. J&J 백신은 추가접종이 필요 없는 원샷백신이며, 대량접종에 수반되는 물류(logistics)를 단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존슨&존슨의 원샷 백신, 신속한 백신 보급의 희망

ⓒ Johnson & Johnson Services, Inc.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회 접종만 요구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서를 수리했다.

그 백신은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소재 존슨&존슨이 만든 것으로, 1회접종 요법(single-dose regimen)일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서 최대 3개월 동안 보관될 수 있어, COVID-19 백신접종 캠페인에 수반되는 물류를 단순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두 번 접종되며, 일부 백신은 초저온에서 보관되어야 한다.

J&J 백신은 세 번째로 FDA의 승인을 받은 SARS-CoV-2 백신이다. FDA는 지난 2월 27일(화)에 J&J 백신을 승인했는데, 이는 외부 자문위원회(panel of external advisers)가 '백신의 혜택이 위험을 상회한다'고 만장일치로 표결한 지 하루 만이었다.

"그것은 높이뛰기 바를 거뜬히 뛰어 넘었다." 자문위원 중 한 명인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원의 에릭 루빈(면역학)은 말했다. "1회접종 백신을 보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존슨&존슨은 J&J 백신을 '팬데믹 긴급 대응'용으로 '비영리 원칙'에 입각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에 1억 도스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샷의 경이로움

J&J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의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에 삽입한 것인데, 이 바이러스는 불능화 되었으므로 인간의 세포 안에서 복제할 수 없다. 아데노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발현되어, 인간의 면역계가 그 세포에 대한 방어망을 가동한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유사하지만, 사용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다.
 

Times of India

ⓒ Times of India/ 뉴욕타임스(참고 1)


존슨&존슨은 지난 1월(참고 2; 한글번역), "8개국에서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 중증 COVID-19를 85% 예방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에서 의학적 개입(medical intervention)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던 데 반해, 위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 중에서는 16명이 그러했다. 그리고 중등도 ~ 고도 COVID-19를 예방하는 데는 66%의 효능을 보였다.
 

존슨&존슨의 원샷 백신, 신속한 백신 보급의 희망

ⓒ J&J (참고 3)


66%라고 하면 외견상 (FDA의 승인을 받은, 두 개의 다른 mRNA 백신의) 95%보다 낮아 보이지만, 이 수치들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참고 4; 한글번역). 예컨대 J&J에서는 "중등도(moderate)"라는 상이한 개념을 사용했으며, 임상시험이 실시된 '시기'와 '장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존슨&존슨의 원샷 백신, 신속한 백신 보급의 희망

ⓒ sky.news.com


"'이 백신이 저 백신보다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터프츠 의대의 코디 마이스너(소아 감염병 전문가)는 FD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말했다. "모든 백신들은 (집중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동일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신속한 예방

'1회 접종 백신'은 추가접종을 요하는 백신보다 보급하기가 용이하며,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동체(예: 집 없는 사람들, 오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지난 2월 24일 중국의 칸시노 바이올로직스(CanSino Biologics)는, 자사의 1회 접종 백신—또 하나의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이 중증 질환을 90% 예방한다고 발표했다.

여러 명의 FDA 자문위원들은, 현재 진행 중인 'J&J 백신의 2회접종 임상시험' 결과가 장차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만약 (올해 말에 발표될 예정인) 그 임상시험에서 2회접종의 효과가 1회접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1회 요법 승인'하에서 접종받은 사람들이 추가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만약 자격이 없다면, 원샷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저품질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아이오와 대학교 아이오와 시티 캠퍼스의 스탠리 펄먼(면역학)은 말했다. 참고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는(참고 5), 2회접종을 받은 사람이 1회접종을 받은 사람보다 강력한 항체반응을 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회접종의 예방력이 1회접종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현재로서, 모든 FDA 자문위원들은 "존슨&존슨이 제출한 데이터는 1회요법을 승인하기에 충분하다"라는 점에 동의했다. 또한 존슨&존슨의 데이터는, J&J 백신이 (남아공 임상시험 대상자의 거의 모두를 감염시킨) 501Y.V2(또는 B.1.351)에 대해서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참고로, 501Y.V2는 '이전의 변이주에 감염됨으로써 생성된 항체'에 비교적 강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다.
"현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어서, 향후 2, 4, 6개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 로절린드 프랭클린 대학교의 소아감염병 전문가인 아차나 차터지는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 참고문헌
1.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health/johnson-johnson-covid-19-vaccine.html
2.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1-00119-7 (한글번역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327178&SOURCE=6)
3. https://www.jnj.com/johnson-johnson-announces-single-shot-janssen-covid-19-vaccine-candidate-met-primary-endpoints-in-interim-analysis-of-its-phase-3-ensemble-trial
4.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1-00409-0 (한글번역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328121&SOURCE=6)
5. https://doi.org/10.1056%2FNEJMoa2034201

※ 출처: Na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1-0052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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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찬 (약사, 번역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은행, 증권사, 대기업 기획조정실 등에서 일하다가,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면허를 취득한 이색경력의 소유자다. 현재 서울 구로구에서 거주하며 낮에는 약사로, 밤에는 전문 번역가와 과학 리포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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