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동향
엘앤씨바이오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브릭이만난사람들
전체보기 Bio통신원 Bio통계 BRIC View BRIC이만난사람들 웹진(BioWave)
목록
조회 266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바이오통신원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효과 입증
의학약학 서울아산병원 (2021-04-08)

서울아산병원 예병덕 교수

<서울아산병원 예병덕 교수>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발생해 만성적으로 복통과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장기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는 약물로 인플릭시맙이 있지만, 정맥으로 투여되다보니 환자 입장에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최근 정맥이 아닌 복부, 허벅지 등 피하조직에 환자가 직접 주사하는 피하주사제형이 개발됐는데, 기존 정맥주사제형 못지않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이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팀은 전 세계 50개 의료기관의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약물인 인플릭시맙(램시마*)을 정맥으로 투여하는 군과 피하조직에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효능,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분석한 결과, 두 치료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램시마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피인용지수 17.373)’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인플릭시맙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첫 번째 생물학제제(염증 유발 과정에 관련된 특정 물질이나 경로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로, 지난 20년간 염증성 장질환의 질병 경과를 호전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인플릭시맙은 정맥을 통해 정기적으로 투여돼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이로 인해 환자의 병원 내원 횟수와 재원 시간을 줄이면서 의료자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하주사 방식의 자가주사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예병덕 교수팀은 피하주사제형 인플릭시맙의 효능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알아보기 위해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 131명을 정맥투여군과 피하주사군으로 임의 배정해 치료 후 경과를 관찰했다.
*약동학   시간에 따른 체내 약물 농도 변화
*면역원성  약물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정도

인플릭시맙 투여 프로토콜에 따라 정맥투여군은 0, 2, 6주에 인플릭시맙을 정맥투여한 후 8주마다 정맥투여를 받았다. 피하주사군은 0, 2주에 인플릭시맙을 정맥투여했고, 6주째부터는 2주마다 피하주사제형 인플릭시맙을 투여 받았다.

22주째 두 치료군의 혈중 약물 농도를 비교했을 때, 피하주사군이 정맥투여군보다 열등하지 않았으며, 30주까지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주째에 정맥투여군은 피하주사제로 전환했는데 54주까지 추적했을 때 약물 효능과 안전성, 면역원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책임자인 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플릭시맙을 초기에 정맥투여하고 이후에는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방식을 유지할 만한 근거와 기존의 정맥투여를 피하주사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피하주사제형 인플릭시맙은 피하조직에 소량 투여해 투약 시간도 짧고 병원이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 주사가 가능해 환자에게 매우 편리하다. 특히 사람간의 접촉 빈도를 최소화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써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드문 질환이었으나 이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0년 2만 8,162명에서 2019년 4만 6,681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크론병 환자도 1만 2,234명에서 2만 4,13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염증성 장질환은 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전, 환경, 면역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추천 0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본 기사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로, BRIC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내용 중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오류 신고하기]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첫 댓글을 달아주세요.
 
위로가기
동향 홈  |  동향FAQ  |  동향 문의 및 제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member@ibric.org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에펜도르프코리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