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동향
엘앤씨바이오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BioLab 이은열 교수
전체보기 Bio통신원 Bio통계 BRIC View BRIC이만난사람들 웹진(BioWave)
목록
조회 159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바이오통신원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58. 슬기로운 미쿡 생활(21) -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종합 만박사 (2022-08-11)

* 미국 초등 졸업식

미국은 주마다 학제가 다르다. 예를 들면, 버지니아주는 6학년이 초등학교로 들어가지만, 메릴랜드주는 6학년부터 중학교로 들어간다. 큰딸은 21년 8월 30일 개학을 시작으로 22년 6월 17일의 학업을 마쳤고, 22년 8월 29일부터는 초등학교 옆에 있는 중학교로 등교를 한다. 한국은 2월 말에 졸업식을 해서 매우 추웠던 기억이 있지만, 미국에서 초등 졸업은 6월 14일 마지막 날이 아닌 날에 행사를 한다. 왜 졸업식을 graduation 혹은 commencement라고 하지 않고 promotion day라고 할까... 궁금했는데, ‘승급, 진급의 날’ 이런 뜻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우리 부부는 이날 9시 20분쯤 학교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도 차가 꽉 차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강당에 가보니, 이미 대부분 학부모들이 도착해 있었다. 아래의 행사 식순에 의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5명의 첼로 연주자가 연주를 시작하니 5 class 되는 졸업생들이 한 줄로 쭉 들어왔다(거의 130명쯤). 우리 아이는 청바지에 하얀 티를 입고 갔는데, 드레스를 입고 예쁘고 꾸미고 온 친구들도 많았다. 반별로 1-5줄로 나눠 나란히 서 있었다. 5학년 학생 중에서 밴드는 하는 학생과 string을 하는 학생들은 나눠가며 졸업 연주를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5th grade slideshow였는데, 130명 학생에 대한 한 명씩 5초 동안 슬라이드가 지나간다. 장래 희망과 NES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졸업사진, 1-2살 때 어린 시절 사진이 나란히 영상으로 흘러나왔다. 여기서 눈물 흘리는 엄마들이 많았고, 어느덧 나도 그중의 한 엄마가 되었다. 우리 딸은 미래에 medical artist를 꿈꾸는데 illustrator라고 적어낸 듯하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 Year book의 정체
학기 중간에 year book을 신청하라는 공지가 날아왔다. 도대체 year book은 무슨 책일까? 궁금했는데, 아래와 같이 해당 연도에 이 학교에 다닌 모든 아이들이 반별로 다 나오는 사진첩이었다. 맨 뒤에는 특별 활동에 관한 사진도 있고, 마지막 장에 선생님과 친구들의 사인을 받아왔다. 같은 책이라서 둘째는 구매를 안했는데, 불만이 많아 보였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 미국의 여름 방학
드디어, 10주간의 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주마다 방학하는 시기가 다르고, 내가 사는 메릴랜드주는 6월 17일 여름방학식을 하고 8월 29일 신학기 개학을 한다. 정확히 10주 동안 아이들과 어떻게 지낼지 고민하다가, 부족한 공부와 여행을 알차게 채워서 넣기로 했다. 여름 방학에 아이들이 가볼 만한 곳으로는 동네 학원(4주), Summer School(2주), Summer Camp(1주), 여름성경학교(2주), 가족 휴가(1주) 등이다. 세 명의 아이가 모두 같은 일정은 아니고, 둘이 가면 한 명은 집에서 쉬기도 하고, 픽업 시간이 겹치기도 하고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내가 너무 바빠질 것 같은 여름이다(아이들의 생일도 방학기간 중에 있다.). 이하는 순서대로 약간의 설명을 넣어 보고자 한다. 이런 계획이 2월부터 시작되니, 내가 작년에 한여름에 도착했을 때 아무것도 신청할 수가 없었다. 

* 동네 학원(4주)
방학하는 날 아이들의 ESOL점수를 체크해 본 결과, 두 아이에게 큰 차이점이 있었다. 시작은 같은 단계였으나, 한국인이 없는 교실에서 1년 동안 공부한 큰딸은 상당한 수준으로 실력이 향상되었고, 한국 친구들이 많아서 적응하기 편했던 둘째 딸은 제자리걸음이었다(한국에서는 둘째다 영어를 더 잘했으나....). 마침, 전날에 빵집에서 만나 어떤 맘과 영어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운 곳에 보낼만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곳은 1마일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고, Lab에 가까운 곳이라 우리 가족은 거기를 피 뽑으로 가는 곳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일단 등록을 위해서는 테스트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4일(월-목, 5시간씩) tuition은 385불(20시간)이다. 4주만 가도 1540불이며, 테스트비는 60불, 교재는 1주당 20불씩 책정되어 있었다. 학원에서는 9주 스케줄이 있으나, 본인의 일정과 가능한 날만 체크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리는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는 4주만 신청을 했다. 

당일 날 아침 일찍 테스트를 받기로 했고, 방학이 시작된 첫 월요일부터 둘째 딸만 보내기로 했다. 9시 30분~12시 30분까지, reading, writing, math를 공부하고 30분 점심을 먹고, 1-3시까지 오전에 했던 공부를 보충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30분 거리에서 오는 아이들도 4명이나 있었다. 꽤 인기가 좋은 학원인듯하다. @더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이메일을 적어주세요. 
*동네 미술학원 캠프는 4일(1주)에 400불 정도로 너무 비싸서 보낼 수가 없었다.
*동네 미술학원 드로잉 기초 수업은 1일 2시간(1주) 총 4회에 240불 정도. 입시 미술을 위한 과정이고, 선생님 두 분이 한국의 H 대학 미대 출신이시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 Summer School(2주)
우리가 속한 하워드 카운티 교육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Summer School 일정이 2월에 공개되었다. 아래의 ‘Summer School 2022 미리 보기’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한국인, 중국인이 많아서 특별히 언어 부분에 신경을 써준다. 또한 410-313-1592로 전화하면 교육청 한국어 콜센터로 연결된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들을 수 있는데, BSAP는 4주간 프로그램(이 과정은 스쿨버스도 운행한다)이고, GT프로그램은 2주+2주 일정으로 나뉘어서 우리는 GT 프로그램의 1차 세션만 신청을 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하여). Summer Camp보다 Summer School 일정이 먼저 나오고 우리는 2월 초에 이 공지를 받았다, 신청을 하고 난 후 선정이 되어야 등록비를 결제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프로그램은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또한 카운티별로 이것이 무료로 진행되는 곳(몽고메리카운티)도 있고, 우리 카운티처럼 수강료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세후 급여 명세서 금액으로 세대원의 명수에 따라서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되면 FARM LETTER를 받는데, 이 자격으로 50%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 Summer Camp(1주)
Summer Camp는 카운티에서 홈페이지에 가면 신청할 수 있다. 꼭 여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다양한 캠프가 있다.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외부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새 학기 시작쯤에 아이들의 학교에서 목요일마다 농구 수업이 있었는데, 4-5회 정도 했던 기억이 있다. 10주나 되는 여름 방학을 Summer Camp로 FULL TIME 보내려면 비용이 대략 330*10주= 3300달러 정도 든다. 아이가 둘이면 6600달러가 지출되는 셈이다. 결국 1주만 집 근처(차로 3분) 수영장에서 스포츠 관련 5시간씩 5일 (1시-6시) 하는 프로그램을 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큰애 동갑내기가 방문하기로 해서 그 친구도 같이 거주자로(레지던스로) 등록을 했고, 아이 세 명을 같이 신청했다. 시간당 7불 정도면 꽤 저렴한 수업인 것 같다. 너무 공부와 관련된 프로그램만 짜면 긴 방학이 아이들에게 지루해할 것 같아서 운동하는 프로그램을 넣었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Medication Administration Authorization Form, Participant Information Form 폼을 작성해서 첫날에 제출해야 한다. 아래와 같이 카드로 결제를 마치고 나면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공지가 날라 온다. 수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아래와 같다. 캠프에서 아이들 데려오고 데려갈 때는 아래와 같은 출석부에 도착한 시간과 보호자의 사인이 필요하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 집에서 보충학습
Summer School이나 Summer Camp를 보내도 종일제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집에서 틈틈이 부족한 학습 공백을 채워줘야 한다. 해당 학년으로 문제집을 구매해서 풀면 되는데, 아이들이 아직 영어가 편하지는 않기 때문에 저학년 문제집부터 쉬우면서 어려운 단계로 높여가는 것이 덜 치치는 방법인듯하다. 또한 한번 풀었다고 끝이 아니라 두 번, 세 번씩 반복을 하면 더 오래 기억하는 것 같다. 그래서 문제집을 paper로 된 것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pdf 본으로 구매를 한다. 더 저렴하고, 나중에 동생도 풀 수 있고, 틀린 부분만 캡처 해서 다시 오답노트를 만들 수도 있고, 여러 번 반복해서 풀기에 좋다. 내가 사용한 교재들을 다음과 같다. 
Spectrum Algebra grade 6-8
Spectrum Geometry grade 6-8
Spectrum Test Practice Grade 1,2,3,4,5,6 (아래 그림)
Daily Paragraph Editing(아래 그림) 
Daily Warm-Ups Reading, Grade 3 Enhanced E-book.pdf
Daily Warm-Ups_ Nonfiction Reading Grd 2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 여름성경학교(2주)
이곳에 한국인 교회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지난여름에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그냥 아이들과 여행만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프로그램이 4-5월이면 거의 마감이 된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것도 신청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지인의 말씀을 빌리자면, 교회마다 일정을 달리 하기 때문에, 주별로 여기저기 교회에 보내면 된다고 하셨다. 지금 보니, 빌립보교회(6월 27일부터), 벧엘교회(6월 20일부터), 새소망교회(8월 1일부터) 등등 다른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뜬다는 것을 알았다. *교회 프로그램으로는 Summer Camp도 있고, 성경학교도 별도로 있다.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미국 초등 졸업, Summer School, Summer Camp

 

  추천 1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김만선 (BlueSphere Bio, 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경력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 과학자들이 많이 있으리라 본다. 나의...

다른 연재기사 보기 전체보기 >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60. 슬기로운 미쿡 생활(23) - 미국 초등, 중등 개학 준비(Pre-k, Grade 5, Grade 6)
10주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42주간의 2022~2023년 학기가 시작되었다. 우리 집에는 middle school 신입생 큰 딸, 초등 5학년 둘째 딸, pre-k로...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59. 슬기로운 미쿡 생활(22) - 미국 대학 탐방
미국에서 공립학교 1년을 무사히 마치고, 첫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갖게 해주려고 대학 탐방을 가기로 했다. 사실 내가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57. 슬기로운 미쿡 생활(20) - 미국살이 1주년
미국 이주를 준비하면서 준비과정을 하나하나 연재에 소개한지가 1년이 넘어갑니다. 벌써 1년이 지났고, 준비과정에서 알지 못했던 부분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또 다른 여름을 맞이하...
본 기사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로, BRIC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내용 중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오류 신고하기]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첫 댓글을 달아주세요.
 
위로가기
동향 홈  |  동향FAQ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에펜도르프코리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