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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나라
해외 Job apply 가능할까요?
회원작성글 지친다
  (2022-09-13 21:29)

국내 정출연에서 박사후 같은곳에서 포닥 6년차입니다.

운이 좋아 IF 33외 작은 논문을 내고 국내 잡을 노려보았지만 거의 50이 다되어 가는 과정에서 

아직 열심히 직접 실험을 다하고 있지만 아랫 사람을 시킬것 같다...학부 출신이 약하다...강의 경력이 없다....등...에서 미끄러 지고...

아무래도 되지 않을 것 같아 해외 job을 노려 볼려고 합니다.

많이 늦어졌지만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태그  
#해외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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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회원작성글 pest  (2022-09-13 23:28)
1
당연하지만 해보기 전에는 가능할지 아닐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매우 당연하지만, 비정년트랙이라도 미국에서 잡 잡고 싶으시면 미국에서의 경력이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또, 당연한 거지만, 한국에서 공부하신 분들은 한국에서 잡 잡기가 가장 쉽습니다. 동일 조건이면, 자기 나라 사람들을 쓰는 게 당연하죠.. 티칭 문제도 있고, 외국인 고용했을 때 생기는 각종 여러 고려사항을 생각해 봤을 때 말이죠.. 하지만, 외국에는 기회 자체가 많다는 거죠. 10% 확률을 5번 시행했을 때 1 번이라도 성공할 확률은 1-0.9**5=40.95% 지만, 2% 확률을 100번 시행했을 때 1번이라도 성공할 확률은 1-0.98**100=86.74%, 뭐 이런 개념 아닌가 싶습니다.

님의 약점은, 일단 나이가 좀 걸리고 (법적으로는 나이로 차별하는 건 금지되어 있긴 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가 같은 랩에서 나왔다는 점인 듯 합니다.

좌우간 해외 취업을 원하신다면, 해외로 포닥 한 번 더 가셔서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포닥 6년차가 들어갈 곳이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불가능할 것 같진 않습니다.

아니면 유럽으로 눈을 돌려서 ERC starting grant같은 걸 노리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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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xp*  (2022-09-14 12:22)
2
50이 다되어 가는 과정이면 미국에서 서바이블도 한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연구의 스킬이 없으면 가능성 제로 입니다. 다들 미국은 나이 안 본다는 데, 사실 한국처럼 대 놓고 못 보는 것이지 다 봅니다. 그리고 나이가 중요하다기 보다 채용시 경력에 맞춰 salary 를 줘야 하기에 님과 같은 고경력자는 salary 문제로도 검토의 대상이 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 또한 50이 다되어 가는 과정에 해외포닥은 더군다나 CV로 지원해서는 가능성 제로입니다. 주변에 인맥을 이용하여 apply 하시는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학부 출신이 약하다...강의 경력이 없다
>> 이건 미국의 경우에 한정하면 거의 대부분은 학교건 회사건 한국에서 학벌은 그냥 외국박사일뿐입니다. 미국에서 박사를 하지 않은 경우는 요.. 더군다나 한국에서 강의경력은 전혀 의미 없습니다. 학교를 지원해도요 ..

가능하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포닥을 제외하고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신분입니다. 한국에서 H 비자를 주면서 데려 가는 경우는 그분의 가치가 그 정도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단 NIW(신분해결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물론 J,H로 들어 오셔도 결국은 미국에서 취업하고 살려면 영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2. 말할 필요도 없지만, 영어로 conversations 입니다. Writing 및 reading은 지금 가진 역량으로도 충분할 겁니다.

3. 또한 미국의 경우는 해외에서 미국의 grant 따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4. 나머지는 사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님의 운" 입니다. 어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50줄이라고 하시기에 말씀드리면 그렇게 가능성이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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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xp*  (2022-09-23 11:55)
3
아래분들의 글을 읽고(연구원을 고용도 하고 해고도 해 본 경험으로는) 물론 학위과정부터 포닥 6년차까지 같은 랩에서 한 것은 포지션의 공고를 내면 수십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의 CV가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나 다양한 연구이력과 실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사실 "학위과정부터 포닥 6년차까지 같은 랩"이라는 것은 원글님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바로 지원할 수 있는 한정된 포지션(이것은 님께서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이 뻔하다는 것입니다.)에서는 그리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경험이 없는 사람을 채용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연구역량이나 스킬을 두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부분은 미국에서의 정서와 약간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동일학교 박사 와 박사후 과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오히려 능력이 있어 지도교수가 계속 키운다는 느낌적 느낌이랄까요 그런 것이 약간 있었는 데(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그랬지요) 미국은 "학위과정과 포닥을 같은 랩"에서 하는 약간 무능력자로 오인 받는 그런 풍토가 있습니다. 그런 면이 많이 작용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학위과정부터 포닥 6년차까지 같은 랩" 라는 것이 단점이다 아니다의 의미가 아니라 원글님이 학위과정부터 포닥 6년차까지 같은 랩 이라는 것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그것은 지원포지션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고.. 원글님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처음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야 사실 뻔한데 그 포지션에서는 그리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부언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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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CIENTIST0..  (2022-09-14 15:46)
4
윗 분께서 잘 적어주셨기에 많이 적지는 않습니다.
글쓴분의 큰 단점은 학위과정부터 포닥 6년차까지 같은 랩이라는 것입니다. 국내든 해외든 지원할때 자세한 커리어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job apply가 시니어 포닥? 연구교수? tenure-track 교수? 어떤 포지션인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그래도 실적은 충분하시니 해외로 결정하신다면 연구교수로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그 이후에 영주권을 해결하시면 회사로 옮기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연구교수는 사실상 포닥이나, 미국은 많이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러 게시판을 검색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로 설명을 적긴 너무 길어질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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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iki  (2022-09-15 02:43)
5
패컬티 포지션의 경우...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의 경우 채용 프로세스가 한국이랑 많이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국 경험이 없고 따로 많이 준비하지 않으시면 힘드실겁니다. 위에 조언처럼 연구교수 같은 트랙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고요.
혹은 아시아쪽 대학도 도전해보시는 방법도 있고요. 일단 지원 해보세요!!

일단 더 늦기전에 도전해보시고 안되면 아카데미아에 연연하지 마세요... 회사도 좋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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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hy*********  (2022-09-15 05:29)
6
저도 미국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인데 남일 같지 않아서 답글 드립니다. 현재 제가 있는 실험실에서는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technician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하지만 윗분들께서 적으신데로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취업하기가 가장 쉽습니다. 더군다나 영어가 원활히 되지 않으면 리서치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나오기로 마음먹으셨으면 이민을 각오하고 나오시는게 가장 합리적일것 같습니다. 일단 포닥으로 나오셔서 h-1b 비자를 받고 그다음 영주권을 진행하셔야 가장 안전하게 정착 할 수 있는 방법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원하려는 학교를 잘 찾아 보셔야 합니다. 포닥에게 H1b를 주는 학교도 있고 안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저또한 H-1b로 시작해서 영주권을 얻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미국정부에서 NIW를 빠르게 진행해 줘서 빠른 사람은 1년 미만에 영주권을 얻는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또 잘 찾아보시면 미국에도 마음씨 좋은 (?) 한국 교수님들이 꽤 있습니다. 요새는 미국 잡마켓이 워낙 좋아서 미국애들은 박사학위 받으면 정말 학계에 남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다 회사로 빠집니다. 그래서 미국 학회가보면 교수님들이 포닥 구인 대란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인 교수님들은 포닥을 구하기 더 어려워서 왠만하면 중국, 인도, 남미 이런 비영어권 학위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 지원하시면 좋아라 하실분도 꽤 있습니다. 이런 H1b를 지원해주면서 마음씨 좋은 한국 교수님을 만나려면 아무래도 한국에 계신 교수님들이나 지인을 통해서 나오는게 가장 수월합니다. 또 CV를 닥치는대로 뿌려보는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이러면 인터뷰를 볼 확률은 지극히 낮아집니다. 미국은 기회는 많지만 survival하기는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모쪼록 잘 결정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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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CD4+T  (2022-09-17 00:35)
7
원하시는 목표가 뭔가요? 교수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정출연에서 자리잡는 건가요 아니면 회사인가요?
윗분들이 많이들 말씀해주신대로 같은 랩에서 학위 및 포닥 하신것이 약점이긴하네요. 박사 학위 이후에는 환경 및 멘토를 바꾸어도 성과가 나온다면 그때부터 그걸 실력으로 인정해주니까요.
그런데, 본인이 뭘 원하는지를 제대로 모른다면 미국에 나온들 미국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것 같네요. 게다가 미국은 한국보다 살기 힘듭니다. 언어가 모국어처럼 편하시다고 해도 여기저기서 오는 문화적 차이를 무시하기 힘들거구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신분 해결 문제도 있구요.
본인이 무엇에 목표를 두고 있는지를 우선 고민해 보시고 다음 단계를 결정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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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병리초보  (2022-09-20 14:30)
8
윗글에 오타가 아닌가생각되는 부분이하나 있는데요. 박사후 포닥 6년차면...50이 아니라 40 아닌가요? 50이 맞을 경우, 10년의 기간동안 무엇을 하셨었는지, 왜 사이언스를 계속하는지 등에 대해서 합리적인 설명을 미리 잘 준비하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들이 이미 다 설명을 잘해주셔서 생략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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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andip  (2022-10-04 12:13)
9
이 영상 한번 참고해보세요 해외 제약회사 입사 테크트리인데 저는 도움 많이 되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언어 문제가 제일 클거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VEZrsnSo1H8&list=PLiUuuVGEPs5rwxgw_r96KWR5pfTd0gEbN&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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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water11  (2022-10-04 22:51)
10
미국에서 취준중입니다.
저는 영주권자라 신분은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영어실력이에요. 영어 읽고 쓰기도 되고 듣기도 되는데
말하기가 부족하니 취업이 쉽지가 않아요.
이력서 보내면 80~90% 전화나 화상인터뷰 하자고 연락이 오는데
영어회화가 부족하니 광탈이네요.ㅠㅠ
신분도 신분이고, 영어가 일단 유창해야 취업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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