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찬사와 걱정 II
걱정하는 해외포닥 (비회원)
황우석 교수님의 연구결과와 관련 글에 앞서 이해를 돕기위해 현재 난치병치료를 목적으로 세포지료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1) 난자에 핵치환 방법에의한 배아줄기세포 제작 후 분화유도하여 세포치료하는 방법-황박사님 방법 2) 성인 줄기세포를 떼어서 계속 분열유도후 직접 세포치료하는방법 3) 난자를 쓰지않은 세포재편성혹은 역분화방법에의한 배아줄기세포를 얻는방법. 모든 방법이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적 배경에서 흔히 말하는 것처럼 사돈이 땅 사면 배아픈 것으로 같은 분야의 과학자로서 이렇게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글을 작성합니다. 본인은 오히려 한국의 과학자가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고있는 점과, 우수한 저널에 해를 이어 계속 업데이트하는 결과를 볼 때, 같은 분야의 연구원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유사분야의 연구원으로서 현재 미국에서의 연구방향과 한국에서의 이 분야의 연구방향을 비교해볼때 현명한 길 위에 서서 매진하고 있는가 하는 염려 때문에 이 글로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일은 대한민국의 국민임과 동시에 그리고 현재 이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으로서 의견을 전해서 참고가 되도록 하고, 이로인해서 누구에게라도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참된시간이었다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 분야의 연구는 정부차원에서 과학자들을 법으로 손과 발을 묶었다고 사료됩니다. 즉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를 제약하는 생명윤리법안이 바로 힘의 원천입니다. 오리려 한국인으로써 한국에서 이러한 기간을 잘 활용하여 보다 우수한 원천 기술력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신 황우석 교수님의과 그연구원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논문이 발표되면서 미정부도 서둘러 생명윤리법안을 완화하는 법안을 국회에서 제안 중에 있는 것으로 보아도 분명 그의 연구결과가 미치는 효과는 비단 연구결과에 그치지 않음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면에 있는 막대한 시장규모를 그들이 지나 치치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미국과학자들도 치료용 인간 배아 복제 연구를 활성화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미국정부의 과학정책 자문은 치밀한 계산을 하고있다고 추정합니다. 이유는 그들이 타국에서 신기술을 개발해 발표함에도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고 단지 완화된 생명윤리법안으로만 고려하고 있고, 오히려 정부는 이것조차 원하고있지 않는 것을 보면 한층 미국과학 정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깁니다. 즉 현재 황 교수님의 기술방법으로는 과학적으로는 입증했으나 실생활에 응용하여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극복해야만 하는 어려운 난제가 있어 그것을 상용화 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있다고 봅니다. 즉 과거서부터 항상 그랬듯이 과학결과가 상용화로 이어지는 것은 비단 1%의 경우도 안 되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극복하기 어려운 몇 가지 단점으로는 고가의 비용과, 윤리문제가 따르는 난자의 희생이 있어야하고, 항상 전문가의 미세 조작이 필요하며, 정밀한 장비가 있어야하는 것을 감안하면, 대중화되지 못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이 그렇다 여깁니다. 그래서 인공난자 혹은 배아로부터얻어내는 난자로 대치하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윤리적문제를 해소해야하고, 복잡하고 미세조작방법을 보다 간편히 비전문가도 할수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간소화 및 보편화를 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이로인해 대중화를 실현해야 진정으로 기술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주요 과학전문가들, 과학 지식인들 그리고 정잭 자문들은 황 박사님 방식의 윤리의 논란이 있는 배아줄기 세포생성 보다는 효과적이고 비용이 저렴하고 비전문가도 할 수 있는 간편 방법인 난자를 사용하지않는 세포 역분화 혹은 세포 재편성 분야에 과학자들을 마치 토끼 몰이하듯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방법에의한 결과물은 현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지고 있고 그리고 현재 가시적인 결과물들이 하나씩 보여지고있습니다. 본인의 의견으로는 이것도 향후 5년 이내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 방법이 성공하면 누가 윤리와 많은 비용과 전문인력과 장비를 쓰는 방법을 사용하려하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세계에 다시금 자신들의 위상을 고취하려 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또 한편으로 그들의 기술에 대해 생명 존중적 기술 그리고 비용절약 등등 많은 선전을 함으로서 세계의 시장을 미국으로 이끌어 들이려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들의 치밀한 속셈과 실험 및 실용화 전략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들의 판단으로는 실용화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해 생명윤리 법안으로 돈의 흐름을 막고 막대한 자금을 다른 분야인 실용화 및 대중화 가능한 분야에 투자해서 조기에 목적을 달성하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결코 미래에 막대한 돈의 흐름에 대한 확신이 서면 그것에 대해 양보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세상의 이치가 항상 그러하듯이 과학에도 유행이있고 흐름이 있어 마치 한국의 풍물 놀이 패들처럼 과학에도 풍물놀이패가 있고 그리고 우수한 과학자들은 이를 항상 교묘하게 활용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들은 수 많은 과학자들을 풍물놀이패 리더로 반짝 얼굴을 내밀어 다른 곳으로 인도한후, 빠져나와 다른 풍물놀이 리더를 꾸미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저는 현재 황교수님꼐서 이룩한 현재의 과학결과물들이 조만간에 다른 효과적인 신기술에 두번째가 되어서 많은 과학자들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간 일시적 풍물놀이 리더 되지말고, 계속 이끌고가는 풍물놀이 리더이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정부의 과학정책에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제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만약 과학 전문가들로부터 충분히 토론하여 방향을 정하지않고, 일부 분야의 몇몇과학자에 의해 선택된 곳에 연구자금을 집중을 해서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잘못으로 평가받으면 그에 소요된 국민의 혈세를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정책이 미래 지향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빗나간 정책을 다시 회복시키기는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합니다. 걱정하는 해외포닥. 6/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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