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ACROBIOSYSTEMS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연재 상반기 공모
전체보기 소리마당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조회 2468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설문통
< 실험 테크니션(실험·장비 전담운영인력) 직군에 대한 과학기술 종사자 인식도 조사 >
전체결과보기

Q. 국내 실험 테크니션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제안 등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목록
  응답 492  |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응답
작년까지만 해도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정부출연 및 지자체 출연기관에서 측정 장비 및 실험 장비들을 활발하게 구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실험 및 측정 장비들의 활용도는 매우 낮은 상태이며 억단위의 금액을 소비하고도 실제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유 중 하나로는 기기 운영 및 실험 테크니션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기기값에 비례하여 사용료가 책정되는데 전문적인 활용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기기를 운영하기에는 현실적인 제한 사항이 많으며 이는 테크니션 인력 고용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제 기기 운영 인력은 1인 5개~7개의 장비 운영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이유로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세금을 바탕으로 1억원 이상 구매한 장비에는 반드시 전담인력을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운영 현황을 5년 이상 유지보고하도록 규정한다면 테크니션의 필요도와 함께 인식도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의견달기
 
응답
제가 해외 랩에서의 연구 경험은 없지만, 함께 일하는 교수님께서 미국에 계실 때 학교에서 직접 고용한 랩테크니션이 있었다는 말씀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랩 마다 석사급 연구원들이 거의 랩테크니션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교수님들이 수주한 연구비로 인건비를 충당해야하다 보니 처우가 열악한 경우도 있고(물론 이제는 4대보험, 퇴직금 제도가 생기긴 했지만..) 그렇다 보니 그들 스스로 랩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과 연구원들의 일의 분배나 마인드 차이도 존재하구요. 실험 테크니션 제도가 정착되려면 이런 간극을 잘 메울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설문에서 직업군으로 전망이 없다고 답한 이유는 아직까지는 국내 실험실의 상황이 제도가 정착되기에는 일반적인 합의가 안된 상황인 것 같아서 입니다. 정착이 되기까지는 혼란과 어려움은 다소 따르겠지만 잘 된다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의견달기
 
응답
1.
테크니션 -> 과학연구관 과 같은 인식개선 교육
2.
테크니션 교육기회 및 지원자격 확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pen_kbsi&logNo=222001328960&proxyReferer=https:%2F%2Fblog.naver.com%2Fopen_kbsi%2F222001328960

https://www.hellodd.com/?md=news&mt=view&pid=54761

장황했지만, 연구 종사자와 함께 일하는 테크니션이 사라져가며(1세대 테크니션들의 은퇴)기술공황이 우려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독일을 사례로 들고 있는 글이었는데, 특정 나라가 특별히 더 우세하다 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참고점 정도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항상 올려주시는 글이나 인식개선등을 위한 설문도 보고있는데, 아직 공부중인 학생으로써 양질의 정보와 노력에 감사합니다 :)
의견달기
 
응답
계약직이어도 테크니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정착이 되어 전공자들의 취업난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육아 등 경력단절된 여성 과학인이 연구원으로 바로 복귀하려면 경력 단절된 기간에 따라 쉽지 않으므로 테크니션제도가 정착이 된다면 복귀하기에도 용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취업하기 위해 굳이 전공과 상관없는 업무 능력을 새로 배워야 한다든지,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도 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들과의 경쟁력이 떨어져서 힘들다던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전공은 살리되 가정도 잘 유지하면서 균형을 맞추어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학교를 졸업 후 직장에 다녔으나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다시 복귀할 시점엔 나이도 많고 전공지식도 많이 잊어버렸네요~그래도 실험실에서 일은 하고 싶고 예전처럼 연구직에 올인할 수는 없지만 다른 취업준비도 어렵고 그런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의견달기
 
응답
실험 테크니션이 그때그때 해고와 고용을 반복하는 형태가 아니라 정직원처럼 한 연구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가는 문화로 정착된다면, 업무 전문성의 획득에 따라 연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고 학생들도 기타 잡무가 아닌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국가와 학교에서 나서서 연구실별 실험테크니션 인력고용을 장려하고 그들의 직무환경을 법적으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 외국은 각 전문장비 및 동물실 등등을 전문성을 갖춘 테크니션이 담당하고 있어 연구자와 연구보조자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연구한다. 한국은 새로입학한 신입생이 막내라는 이유로 제품구매 행정부터 잘 알지도 못하는 장비관리, 마우스 관리 담당하여 전문성이 없을 뿐더러 대학원생으로의 본분에 맞지않는 잡무에 시달려 결과적으로 연구의 질적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의견달기
 
응답
현재 대학에서는 실험 테크니션을 따로 둘 정도의 제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고 실험 테크니션을 따로 두는 경우는 큰 실험실 몇몇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험 테크니션은 주로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 의해서 채워집니다.
제가 연구원에 잠시 있을때에도 선임연구원분들이 위촉연구원분들보다 많았고, 선임연구원분들의 일을 모두 부담해야해서 너무 바빴고 그 경우에도 UST 학생들이 채워나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실험테크니션의 직업군 장착으로 인해 학생들의 대학원진학에 부정적인 영향입니다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실험 테크니션이라는 용어 대신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던지 정책적으로 연구기관 전체에 동일한 조건으로 구인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험 테크니션은 (석사)만 가능하다던지요.
의견달기
 
응답
본인은 미국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분야 내 탑 10 안에 드는 연구실에 몸담고 있음. 본 연구실에는 polymer 합성 테크니션, 플라즈마 증착/중합기기 테크니션, 동물 실험 테크니션이 있으며 모두 석사 혹은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음. 연구실의 역사가 길어 해당 테크니션들의 경력도 길게는 40년차까지 존재하며, 함께 실험 디자인이나 계획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고, 과제도 씀. 봉급의 부담이 있을 수 있겠으나, 봉급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 연구실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더불어 불필요한 맨땅에 헤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학샘 및 postdoc의 시간이 절약되고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음. 국내 도입이 시급하나 국내의 인식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기에 슬플 따름임.
의견달기
 
응답
국공립기관 비정규직 테크니션 2년 고용 후 고용승계 or 퇴직(새로운 사람 교육->2년 계약->퇴직->새사람~~~!!! 무한반복)우리나라처럼 국가기관 연구소, 출연기관 등 국가예산 투입되는 공공연구수의 테크니션이란 직종이 자리잡으려면 비정규직, 공무직 등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년의 반복되는 신규고용과 계약만료 문제, 또한 계약 후 준공무원이 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제도적인 문제가 가장 시급함. 노동에 대한 정당한 지급과 안정정 보장이 있으면 테크니션당사자와 연구기관 연구자는 모두 해피한거 아닌가? 현재의 기간제 근로자를 보호한다는 2년이라는 틀은 안정적 고용을 원하는 기술소지자와 그들을 교육하고 활용하는 기관의 입장 모두를 반하는, 모두가 불행한 제도라 생각함.
의견달기
 
응답
유투버들도 세금을 부가하면서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게된 느낌이 있는데,
테크니션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으려면 역시 보수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부가하는 정책이나 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즉 돈과 관련된 것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식 제고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제빵사도 KMB라는 제도를 통해 경력과 실력을 검증하여 장인으로 '인증'해주는 것처럼
테크니션도 특정 장비에 대한 국가자격증 같은 형태로 경력 몇 년 이상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테크니션 인증을 부여하는 것을 나라에서 신뢰성있게 운영해서 보증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보수도 높아질테고 이에 따라 세금도 많이 낼테니 그러면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달기
 
응답
현재는 테크니션으로 근무를 안 합니다. 그러나 두 번 정도 테크니션으로 실험실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미묘하게 단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같이 공통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 어떤 랩에서는 아예 배재가 되거나, 어떤 랩은 쓸데없는 과정에도 참여를 해야 하는 등 랩바이랩인 경향이 있습니다. 즉, 그들이 필요하면 같이 해야하고 제가 필요하면 고려를 해야하는 어정쩡한 상황이라서 아예 랩 구성원이 되거나 아예 따로 다니거나 둘 중 하나의 경향이 강합니다. 마인드가 괜찮은 연구원이 소속된 랩이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학생들이 하면서 바워야 하는 일 까지도 당연히 제 몫이되기에 걸국 테크니션으로 남지말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의견달기
 
더보기 ( 10 / 492 )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포닥을 그만두고 다른 포닥 자리를 알아봐야 고민입니다. [8]
J1 비자 재발급 가능할까요..? [4]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70. 슬기로운 미쿡 생활(33) -...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69. 슬기로운 미쿡 생활(32) -...
이 책 봤니?
[서평] [PCR 돌리고 한 장] 캐스린 페이지 하든 - 유전자 로또
[홍보] 과학적 설명의 한계를 탐구하다 『고양이와 물리학』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요청] 면역학과 바이러스학 [3]
연구비 부정신고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필코리아테크놀로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