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가위에 시골집 근처에서 사진찍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긴 산란관과 산란관집을 볼 때 기생벌 종류라고 생각됩니다. 크기는 장수말벌 일벌 만큼이나 컸습니다. 사진에 담긴 개체수는 두 마리입니다.
네 번째 사진은 산란하던 나무의 잎입니다. 마을에 심어진 가로수였습니다. 나무가 있던 위치는 집 바로 옆이였지만, 야산과 농경지와 바로 연이어져 있어서 주거지로 보기엔 좀 힘든 환경입니다.
사진 저작권
사진 활용 불가
조회 1776
댓글 2
조롱박벌 (2017-10-12 13:56)
얼룩송곳벌의 특징은 나무에 산란관을 박은채로 그대로 죽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만, 그 녀석들 만의 특징인듯 합니다.
goldenbug (2017-10-13 05:35)
조롱박벌 님, 동정 고맙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더 알고 싶어지네요. 사진 찍을 때 두 마리 다 살아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