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한국요꼬가와전기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미국 박사 유학 생존기
전체보기 소리마당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조회 170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이책봤니? - 서평
[뇌과학책방] 세상에 공짜는 없다...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주디스 그리셀 (지은이),이한나 (옮긴이) | 심심 | 2021년 12월 21일
회원작성글 BRIC
  (2022-07-18 15:37)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과거가 어떻든 앞으로가 어떻든지 간에 이것저것 따져봤자 골치만 아파져요. (...) 소마 1그램이면 그런 걱정은 다 없어진다니까요. ”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중에서


알약을 하나 드릴게요. 이 약은 당신의 뇌를 자극합니다. 즐거움이든 괴로움이든 결국 뇌가 느끼는 거잖아요? 약 하나로 당신의 뇌가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죠. 모든 걱정과 근심은 사라집니다. 아, 이건 보너스, 꾸준히 많이 드신다면 이전엔 몰랐던 새로운 쾌락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찌나 짜릿한 느낌이던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모르죠. 

이것은 ‘진짜’ 이야기입니다. 주디스 그리셀(Judith Grisel) 스스로가 오랜 약물 중독자였거든요. 중독으로 무너졌던 본인의 삶을 시작으로, 어떻게 중독을 극복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신경과학자가 된 후 얻게 된 여러 중독성 물질에 대한 통찰까지. 중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모두 녹아든 책이 바로 『중독에 빠진 뇌과학자』입니다.


뇌의 무한한 학습 능력


“쾌감은 그 반대인 것으로 보이는 고통과 아주 기묘하게 연관되어 있지. (…) 사람이 둘 중 어느 하나를 쫓아가서 붙잡으면, 다른 한쪽도 거의 언제나 붙잡게된다네. 마치 이 둘은 하나의 머리를 가진 두 개의 몸처럼 말이야.”

- 플라톤, 『파이돈』 중에서


중독성 약물은 우리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자극합니다. 도파민은 쾌락 자체보다는 쾌락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된 화학물질이에요. 따라서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직접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아 심장을 쫄깃해지는 느낌을 선사하죠. 또한 도파민은 새롭고 재미난 것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 몸을 이끕니다.

도파민 시스템은 뇌의 핵심적인 학습 메커니즘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음식이나 섹스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자극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도파민 농도를 점차 바꾸고, 계속해서 이런 자극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이죠. 하지만, 약물은 인간의 10만 년 진화 시계를 뛰어넘습니다.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도파민을 포함한 뇌 속의 화학물질 농도를 급격하게 바꿔버려요. 복잡한 과정 없이 뇌를 직접 자극해서 즉각적인 쾌락을 얻는 셈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뇌가 충분하다고 느낄 만한 약물은 없다. 처음에는 약물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듯하지만, 결국 정상적인 상태조차도 약물을 통해서만 다스릴 수 있는 절박한 지경에 이른다. (사진은 TV시리즈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의 한 장면)


문제는 우리 뇌가 변화를 빠르게 학습하고 거기에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약물도 마찬가지예요. 처음 약물은 신선한 기쁨일지 몰라도, 뇌는 약물의 맛을 ‘학습’하고 이내 정상적인 상태라고 ‘적응’합니다. 약을 하면 할수록 그 효과를 상쇄하는 방식으로 우리 뇌가 적응한다는 얘기죠. 따라서 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약을 하는 것뿐입니다. 더 강력하고 새로운 쾌락을 느끼고 싶다면 전보다 저 많은 약이 필요할 거예요. 바로 중독입니다. 


대마, 모든 시냅스를 춤추게 하는 마법

대마에 취해 있는 사람을 본 적 있습니다.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고, 마치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벅차오르는 기분이라네요. 대마의 주성분인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은 뇌 전반에 걸쳐 작용합니다. THC와 결합하는 수용체가 대뇌 피질부터 피질 아래의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마는 세상의 모든 자극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줍니다. 유치한 개그에도 박장대소하고, 조금이라도 흥미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이내 황홀경에 빠집니다.

대마가 없을 땐? 인생의 재미가 사라집니다. 모든 문장에 형광펜을 칠하면서 책을 읽는다면, 당장은 재밌고 흥분되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죄다 형광펜이 칠해진 책을 다시 펼쳤을 땐, 어디가 진짜 중요한 파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재밌는 부분도 오히려 형광펜에 가려져 재미를 느낄 수 없죠. 대마도 그렇습니다. 삶에서 의미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오던 장치가 망가지면서, 즐거움을 주었던 일이 더 이상 예전처럼 즐겁지 않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대마는 지루한 삶을 견뎌낼 수단으로 세상 만물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들었고, 위협적이던 시공간을 유쾌하게 바꾸었다. (…) 마치 4인치 대형 붓으로 20리터에 달하는 페인트를 온갖 신경전달 과정에 처덕처덕 칠하는 것과 같다.” - 주디스 그리셀,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중에서


알코올,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파괴적인

때로는 슬프고 우울한 기분을 줄이기 위해서 약물을 씁니다. 알코올이나 진정제가 대표적인 경우죠. 술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중독성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에 포함된 에탄올(알코올)은 그 분자 구조가 다른 약물에 비해서 매우 작고 단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이 뇌 어디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 효과도 다른 약물에 비해 그다지 특징적이지도 않아요.

그래도 알코올이 만드는 뇌의 모습을 그려보죠. 와인 한 잔을 들이켜면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아마도 알코올이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활성화했기 때문일 겁니다. 가바는 대표적인 억제 물질로 신경 활동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이 가바의 활동을 촉진해 진정 작용을 끌어낸 것이죠. 반대로 알코올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기능을 떨어트립니다. 신경세포가 억제 물질인 가바는 주고받고 흥분 물질인 글루타메이트는 주고받을 수 없으니 엎친 데 덮친 격, 뇌가 뻗을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가바와 글루타메이트 모두 뇌 전역에 퍼져 있는 물질이다 보니, 알코올은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전반적인 인지나 정서, 기억, 운동 기능까지 둔화시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술 한두 잔이야 긴장이나 불안을 덜어주겠지만, 그 이상은 문제다. 평소에 잘 붙잡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들이 풀어져 통제할 수 없게 되고, 말과 행동도 나른해진다. 더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은 모두 뇌의 작용으로 빚어낸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뇌를 움직이는 요인은 대부분 뇌 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뇌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진화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작동하죠.

그중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의 저자 주디스 그리셀은 ‘타인과의 연결’에 주목합니다. 우리의 뇌가 만들어낸 생각과 감정, 행동들도 결국 우리 주변에 있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았을 테니까요. 따라서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소외되었다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중독성 약물을 남용하게 되지만, 불행하게도 약물을 복용하면 할수록 더욱더 깊은 소외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 말이죠.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결국 나를 변화시킨 것은 인간적인 사랑과 타인과의 연결이었다. 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남들에게 스스럼없이 보이고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자 했던 아버지의 마음이 합리화와 정당화로 무장된 나의 방어막을 비틀어 열었다.” - 주디스 그리셀,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중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약물로 쾌락과 안정을 만끽했다면 중독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죠. 걱정과 불안을 단번에 날려버릴 명약(?)은 없기에, 나의 마음을 열어줄 사람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아니, 어쩌면 마음이 무너질 것만 같은 사람들의 외침을 먼저 들어야겠습니다. 우리에겐 누군가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요.

 

곁들이면 좋을 책

『중독에 빠진 뇌』. 마이클 쿠하 지음. 김정훈 옮김. 해나무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흐름출판

『마음을 바꾸는 방법』. 마이클 폴란 지음. 김지원 옮김. 강석기 감수. 소우주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지음. 동아시아

 

작성자: 박현규
* 본 서평은 "
BRIC Bio통신원의 연재"에 올려진 내용을 "이 책 봤니?"에서도 소개하기 위해 동일한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태그  
#뇌과학책방
 
#주디스그리셀
 
#중독에빠진뇌과학자
나도 봤어요 1
   
나도 볼께요 0
신고하기
목록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첫 댓글을 달아주세요.첫 댓글을 달아주세요.
 
포닥나라  |  피펫잡는언니들  |  이책봤니?  |  이논문봤니?  |  설문통 소리마당플러스
홍보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7대 우주강국 진입기! 그 속에 숨겨진 땀과 눈물의 이야기   ★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 오승협 박사의 휴먼 드라마 ★ 데니스 홍, 유용하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강력 추천!   ■ 책 소개   『누리호, 우주로 가는...
회원작성글 알에이치...
 |  03.09 09:31  |  조회 105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홍보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 조현병 환자의 우정, 사랑, 그리고 법학 교수가 되기까지의 인생 여정
옥스퍼드에서 석사를 마치고 예일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석좌 교수의 자리에 오른 엘린 색스. 최고의 대학을 거쳐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자로 자리매김했지만 그녀의 뇌는 최고의 친구인 동시에 최악의 적이었다. 그녀는 조현병 환자이기 때문이다. 엘린은 학창 시절 조현병 진단을 받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우정과 사랑, 그리고 직업적 성취까지...
회원작성글 소우주
 |  03.07 15:56  |  조회 157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서평
[PCR 돌리고 한 장] 정종수 - 나는 연구하고 실험하고 개발하는 과학자입니다
저는 연구 경력이 길지는 않습니다. 학사 졸업 후 제약회사의 연구원으로 잠깐 있다가 진짜 연구를 하고 싶어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박사까지는 하지 않고 책상에서 하는 일이 대부분인 직장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하는 일도 연구와 무관하지는 않아서, 연구 안 하는 사람 중에서는 손에 꼽힐 만큼 연구와 가까운 삶을 살기는 할 겁니다. 그럼에도 연구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연구와 연구자로부터 점점 멀...
회원작성글 BRIC
 |  03.03 01:42  |  조회 342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과학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면역 당신의 생명을 지켜 주는  경이로운 작은 우주    구독자 1900만, 누적 조회수 20억 회 지구 최강의 과학 유튜브 채널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몸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영원히 바꿀  면역계 그림 여행 2019년 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6억 명을 돌파한...
회원작성글 scienceb..
 |  01.13 11:22  |  조회 696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PCR 돌리고 한 장] 스튜어트 리치 - 사이언스 픽션
브릭에 테드 창의 SF 작품집을 소개한 적 있었지요. 오늘 가져온 책은 <사이언스 픽션>입니다. 똑같은 SF지만 SF 소설은 아니고, 과학의 탈을 뒤집어쓴 픽션에 대한 논픽션입니다. 스튜어트 리치의 <사이언스 픽션>은 연구 부정의 다양한 양상과 부정을 부추기는 학계를 폭로합니다.   표지 출처 알라딘 (www.aladin.co.kr)...
회원작성글 BRIC
 |  01.05 10:46  |  조회 57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 데이비드 이글먼 신작!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이글먼의 신작. 그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신경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뇌과학의 최신 이슈를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는 대중 강연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이 책...
회원작성글 알에이치...
 |  2022.12.21 14:39  |  조회 513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인류의 운명을 바꾼 화학
화학자가 들려주는 원자와 분자, 세포 이야기  인류의 운명을 바꾼 화학 “화학의 역사는 과학자들의 땀과 호기심, 우연의 역사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화학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   우리가 사는 세상은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이 바로 화학...
회원작성글 전성시대
 |  2022.12.09 10:55  |  조회 483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PCR 돌리고 한 장] 던 필드·닐 데이비스 - 바이오코드
지금으로부터 몇 달 전, 모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유전자 검사를 해준다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매일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아 검사 키트를 보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개인 유전체 분석이 저렴해지고 있다고 들어오긴 했지만, 마침내는 무료로 풀릴 만큼 세상이 변한 것이 신기했습니다. 신청 시간 10분 전에 알람을 맞춰놓고 신청 1분 전부터 버튼을 우다다 눌렀습니다. 운 좋게도 사나흘 만에 신청에 성공했습니...
회원작성글 BRIC
 |  2022.12.01 14:46  |  조회 75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공기가 우리를 독살하고 있다 『공기 전쟁』
『공기 전쟁』 전 세계에 드리운 대기오염의 절박한 현실     미국의 환경 저널리스트 베스 가디너가 전 세계를 누비며 공기 재앙의 현실을 가차 없이 폭로한 현장 보고서. 수많은 건강 문제와 대기오염의 관계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대기오염이 전 세계에서 어떤 식으로 펼쳐지고 있는지,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직접...
회원작성글 henamu
 |  2022.11.25 16:35  |  조회 256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김준혁...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SPC에서 20대 여성 근로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계열사에서 다시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 전 국민의 공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된 사고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절감하게 된다. 사망한 근로자는 적절한 작업 환경에 있지 못했다. ‘건강의 공정’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SPC에서 회장 이...
회원작성글 BRIC
 |  2022.11.10 09:25  |  조회 72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션 B. 캐럴(Sean B. Carroll) 편, 이보 디보(Endless Forms Most Beautiful, 2006), 그리고 세렝게티 법칙(The Serengeti Rules, 2016)
“얼룩말은 검은 줄무늬를 가진 흰 동물인가, 아니면 흰 줄무늬를 가진 검은 동물인가?”.    이 흥미로운 질문은 지금은 돌아가신 고생물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 1941-2002)의 에세이에 나오는 질문이라고 이 책 [1]에 소개되어 있다. 좀 더 과학적으로 질문해 보면, “얼룩말의...
회원작성글 BRIC
 |  2022.11.01 13:26  |  조회 1491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키트루다 스토리 - 머크Merck & Co.는 어떻게 면역항암제를 성공시켰나
신약은 어떻게 신약으로 탄생하는가   과학과 전략으로 살펴본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키트루다 스토리     키트루다 개발 과정의 연구노트와 회의록이 궁금하다면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pembrolizumab)는 면역항암제다. 사람의 면역시스템에는 암을 없애는 기능이 있고, 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시스템이 암...
회원작성글 bios781
 |  2022.10.27 11:01  |  조회 944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서평
[PCR 돌려놓고 한 장] 질리언 테트 - 알고 있다는 착각
모든 사례는 일반화해서 표현한 것이며... 제 이야기 아닙니다. 최근 국내 학회를 참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열린 가장 큰 학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학회는 대학원생 때 참여한 이후 4년 만이었니다. 코로나가 휩쓴 후에도 학회의 시간표나 구성은 그대로였지만, 학회에 참여한 목적이 달라진 덕에 전혀 다른 광경이 보였습니다. 연구원 시절 학회는 발표나 포스터로 최...
회원작성글 BRIC
 |  2022.10.25 11:48  |  조회 1157  |  댓글 1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2
홍보
'최고의 집중'을 가능하게 하는 뇌과학의 조언 《주의력 연습》
주의력 연습   “왜 우리는 삶의 50%를 딴생각으로 흘려보낼까?” 내 안의 산만함을 잠재우고 ‘최고의 집중’을 가능하게 하는 뇌과학의 조언   ★TED 500만 뷰 <딴생각하는 마음 길들이기> ★전미 베스트셀러, 아마존 인지심리학 베스트셀러 ★세계경제포럼, 애스펀연구소, 뉴욕아카데미...
회원작성글 어크로스...
 |  2022.10.21 15:58  |  조회 634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자연의 발명...나의 멘토 알렉산더 폰 훔볼트
일상 속 나의 멘토 어스름이 내려앉으면 간편한 옷과 도톰한 양말에 운동화 끈을 고쳐 메고 집을 나선다. 탄천을 따라 구비구비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맥락 없이 뛴다. 하루의 되새김질과 내일의 기대가 뒤섞인 상념의 발자국들이 저만큼 멀어져 간다. 산책로 옆을 흐르는 물소리는 엔야(Enya)의 Orinoco flow 선율 속 Sail away 후렴구와 함께 귓가에 맴돈다....
회원작성글 BRIC
 |  2022.10.13 14:12  |  조회 877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PEN 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영화화 확정! 『여우와 나』
『여우와 나』 한없이 다정한 야생에 관하여 『파이 이야기』의 얀 마텔로부터 “소로가 『어린 왕자』를 읽었다면 『여우와 나』를 썼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은 책. 한 무명의 생물학자가 쓴 이 회고록은 PEN 에드워드 윌슨상과 노틸러스 북어워드 금메달 외 다수의 출판상을 휩쓸었고 유수 언론사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꼽히며 과학적 성취와 대중...
회원작성글 henamu
 |  2022.10.07 16:27  |  조회 840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김영웅 저, "닮은 듯 다른 우리"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그리고 약간의 유전학까지에 걸친 기본적인 생물학 지식을 교과서적인 구성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방법을 차용하여 쉽게 풀어쓴 책.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 등장하는 아버지, 두 어머니, 네 아들 사이의 생물학적, 인문학적 고리를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재미있게 풀어쓴 책. 2021년은 마침 도스토옙스키의 탄생 200주년이었고, 우리나라에...
회원작성글 dale77
 |  2022.10.05 13:24  |  조회 1002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2
서평
박문호 편, “뇌, 생각의 출현”, 그리고 “빅 히스토리 (Big history)” 에 관하여
난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로 부끄러운 점이 많았던 학위 과정을 보냈다. 여기서 말하는 부끄러움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학습 능력의 부족함이었다. 그로 인한 문제는 사실 학점 이수라는 졸업 요건 및 박사과정 진학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난 물리학과 대학원에서 생물학 공부를 하면서, 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어려운 물리학과의 이론 수업과, 프로그래밍 실습수업을 수강하다, 실험실에 돌아...
회원작성글 BRIC
 |  2022.09.22 17:07  |  조회 2238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최준석의 과학 열전 - 『물리 열전 - 상』, 『물리 열전 - 하』, 『천문 열전』
한국 과학의 풍경이 보인다! 우리 과학의 계보,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여 주는 초대형 인터뷰 프로젝트, 그 첫걸음   과학에 푹 빠진 문과 출신 기자가 전하는 지금껏 몰랐던 진짜 ‘과학자’들의 삶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문송합니다.’가 유행하는 2022년, 과학 전문 출판사인...
회원작성글 scienceb..
 |  2022.09.22 11:20  |  조회 35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위대한 과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리처드 도킨스까지 천문학에서 현대 유전학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과학의 발달사를 30권의 명저로 만난다!   <위대한 과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최재천 교수 추천 ★☆ "과학을 모르면 21세기를 제대로 살아낼 방법이 없다." &nb...
회원작성글 빅피시
 |  2022.09.22 10:14  |  조회 710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처음 이전  1 02 03 04 05 06 07 08 09 10  다음 끝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AKIA Publication Award for Postdocto...
미국 포닥 지원부터 최종 결정까지 그 여정 [12]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69. 슬기로운 미쿡 생활(32) -...
[엄마과학자 창업도전기] 19화. 처음부터 조직이 필요하다
이 책 봤니?
[홍보]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홍보]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 조현병 환자의 우정, 사랑, 그리고 법...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요청] 면역학과 바이러스학 [3]
연구비 부정신고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필코리아테크놀로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