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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연구실무인재 키운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5 09:39

수정 2020.08.05 09:42

NST, 17개 직무훈련 프로그램 개설해 200여명 교육
연구실. 게티이미지 제공
연구실.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출연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취업 청년구직자에게 이공계 연구실무 분야로 취업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2020년 하반기 신기술 분야 연구실무인재 역량강화' 직무훈련생을 5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전국 11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기술, 이차전지 소재 및 분석기술, 소재·부품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총 17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0여명의 직무훈련생을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6개월 동안 운영한다.

모든 직무훈련생은 훈련기간 중 최대 월 10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총 훈련기간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해당 정부출연연구기관장 명의로 직무훈련과정 수료증을 받는다.

참여희망자는 '신기술 분야 연구실무인재 역량강화' 홈페이지 또는 개별 출연연구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상세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NST는 이후에도 연구현장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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