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 의과대 코로나 연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 번째 예방접종 직후 수유부의 면역글로블린A와 면역글로불린G 항체 수치가 모두 상승했다. 또 첫 번째 접종 후 2주에서 3주 사이에 두 항체 모두 면역 유의 수준에 도달했다. 실험이 종료되는 접종 후 80일까지 모유에서 높은 수준의 항체가 유지됐다.
논문 저자인 미스티 굿 워싱턴대 의대 소아과 조교수는 "코로나19 항체가 예방접종 후 수개월간 모유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논문"이라며 "예방접종 후 모유 수유 유아에게 면역력이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월 수유부에게 예방접종을 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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