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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 KCL 원장(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독일 자브뤼켄 KIST 유럽연구소에서 김수현 KIST유럽연구소장과 바이오 분야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KCL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와 '바이오분야 국제적 규제 대응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KCL 지사 설립 △인프라 지원 및 시험 기자재 공동활용 △동물대체시험법 공동 연구개발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험·연구 △국제 협력사업 지속적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IST 유럽연구소는 1996년 한-독일 간 원천기술·바이오, 스마트융합, 환경안전 등 환경연구, 과학기술협력 등의 목적으로 설립돼 첨단분야 연구 및 국내 산업계 국제 대응을 지원하는 정부 출연 연구소다.


조영태 KCL 원장은 “KCL은 해외기관과의 업무협력, 해외 시험기관 구축, 기술규제 대응 등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진출시 필요한 바이오·의료기기 CE 인증 등 시험인증과 컨설팅 수행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